높은 상황 판단력 요구...운용 난이도가 어려운 캐릭터

[게임플] 님블뉴런이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와 함께 서비스 중인 온라인 게임 ‘이터널 리턴’이 52번째 신규 캐릭터 ‘아디나’의 루미아섬 합류를 앞두고 있다.

아디나는 점성술사를 콘셉트로 하고 있는 캐릭터다. 손에 들고 다니는 수정구와 천체의 힘을 사용해 전투를 치른다.

기본 지속 효과 ‘별읽기’는 수정구 칸에 담긴 천체에 따라 해당 스킬에 추가 효과를 제공한다. '해'는 스킬 적중 시 적에게 지속 피해를 입히며, '달'은 적에게 기절 효과를, '별'은 시전 속도가 빨라지고 이로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천체를 모두 소모하면 이를 충전하는 별읽기 상태에 돌입한다. 별읽기 상태 동안 이동속도가 상승하고, 기본 공격 시 적에게 둔화 효과를 부여한다.

Q 스킬 ‘루미너리’는 지정한 방향으로 천체를 발사해 적에게 피해를 주는 스킬로 수정구에 담긴 천체에 따라 다른 효과를 지니고 있다.

해는 범위가 넓어지고 적중 당한 적에게 지속 피해를 준다. 달은 1명에게만 적중하는 대신 기절과 넉백 효과를 부여한다. 별은 투사체 속도가 빨라지고 지나간 경로에 이동속도가 증가하는 효과를 남긴다.

해는 두 개 합쳐질 경우 컨정션 스킬을 시전할 수 있다. 사용 시 피해량이 높은 거대한 구체를 날리고 경로 상에 있던 적 모두에게 지속 피해를 입힌다.

W 스킬 ‘트라인 에스펙트’은 지정된 장소에 삼각형 장판을 생성시켜 범위 내 적들에게 피해와 함께 둔화를 부여한다. 마찬가지로 천체에 따라 추가 효과가 존재한다.

해의 경우 피격된 적 모두에게 지속 피해를 준다. 달은 범위 내 모든 적을 기절시키며, 별은 삼각형을 즉시 생성한다.

달이 두 개 합쳐지면 컨정션 스킬로 변경되며 삼각형을 두 번 그리며 피해를 준다. 첫 번째 삼각형은 그대로 기절을 부여하고, 두 번째 삼각형은 둔화 효과를 추가로 부여한다.

첫 번째 삼각형에 적중될 경우 두 번째 삼각형은 확정타나 다름없기 때문에 대치 상황보다는 자신에게 붙은 근접 캐릭터를 떼어놓기 위해 사용하는 게 유용해 보인다.

E 스킬 ‘폴 디그니티’는 적에게 부착되는 천체를 날린다. 천체는 일정 시간 뒤 착지해 원형 범위 피해를 준다. 적들이 뭉쳐 있는 상황에 사용할 경우 진영을 분산시키기 좋은 스킬이다.

해는 다른 천체보다 넓어진 범위를 공격하며 지속 피해를 준다. 달은 범위 내 모든 적에게 기절을 부여한다. 별은 자신에게 원형 범위가 떨어져 주변 아군의 체력을 회복시킨다.

별 두 개가 합쳐지면 컨정션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시전 시 원형 장판이 점점 넓어지며 범위 안에 있는 모든 아군을 지속해서 치료한다.

궁극기 ‘수정구에 비친 운명’은 사용 시 저장된 천체와 수정구에 담긴 천체를 맞바꾼다. 지속 효과로 수정구에 담긴 천체와 그다음 천체가 동일한 경우 효과가 강화된 컨정션 스킬을 사용 가능하게 해준다.

궁극기 자체엔 공격 능력이 없으며, 오로지 아디나가 컨정션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아디나의 출시일은 28일이다. 보유한 천체에 따라 다양한 상황을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캐릭터다. 천체 배열을 보고 스킬을 어떻게 사용할지 설계하는 플레이를 요구하기 때문에 운영 난이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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