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로터스 레이드와 함께 도입될 신규 시스템 도입 예고

[게임플] 금일(22일) 넥슨의 인기 모바일 RPG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 모바일)’이 다음 업데이트 내용을 담은 개발자 노트를 공개했다.

이번 개발자 노트의 핵심은 바로 신규 시스템 ‘계승’이다. 계승은 이미 강화된 장비의 강화 단계를 다른 장비로 이전시켜주는 시스템이다.

보통 MMORPG에선 신규 콘텐츠가 업데이트되면 지금 사용하고 있는 장비보다 높은 수준의 상위 장비가 함께 추가된다. 그렇게 되면 기존에 사용하던 장비는 버려진다.

이에 던파 모바일은 신규 콘텐츠 ‘로터스 레이드’와 함께 상위 장비를 도입하면서 기존 장비의 가치가 사라지지 않도록 만들고자 계승을 추가했다.

계승은 장착 레벨이 동일하거나 10레벨 이하인 장비, 레어리티가 동일 혹은 차이가 한 단계 이하인 장비, 누적 강화 포인트가 높은 장비를 재료로 사용할 수 있다.

즉 10레벨 높은 장비까지 계승을 진행하는 게 가능해 자신이 투자해온 가치를 지킬 수 있다는 의미다. 계승 받을 장비와 재료로 사용하는 장비 모두 같은 부위라면 제약 없이 언제든 계승 가능하다.

에픽 등급 장비에 존재하는 고유 옵션 또한 같은 에픽 등급 장비라면 전송할 수 있으므로 자신에게 유용한 옵션은 그대로 가져가서 사용하는 게 가능하다.

‘마스터리 보완’ 작업도 예고했다. 현재 웨펀마스터, 크루세이더, 스트라이커, 마도학자는 다른 직업들보다 마스터리의 효용성이 낮아 불편함을 겪고 있다.

이에 다음 패치를 통해 웨펀마스터는 광검 장착 시 크리티컬 확률 증가, 크루세이더는 십자가 장착 시 스킬 공격력 증가, 스트라이커는 권투 글러브 장착 시 이동속도 증가 및 스킬 재사용 대기 시간 감소, 마도학자는 빗자루 장착 시 크리티컬 확률 증가 효과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규 콘텐츠 ‘로터스 레이드’와 함께 추가되는 계승, 마스터리 보완은 28일 업데이트된다. 이번에 공개된 시스템 외에도 기존 시스템 개선을 예고한 만큼 다음 업데이트에 어떤 부분이 개선될지 유저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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