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사한 작품 나왔다" 시청자 호평 자자한 리니지W OST 리메이크

[게임플] 지난 19일 엔씨소프트의 멀티플랫폼 MMORPG '리니지W'가 특별 웹예능으로 준비한 '리니지W 랩업' 최종 작품이 마침내 공개됐다.

엔씨는 "불가능할 것만 같았던 BJ들의 리니지W OST 리메이크 프로젝트가 대장정의 끝에 드디어 'BLOOD'와 'W Story' 뮤직비디오와 음원이 완성됐다"며 축하를 전했다.

베이식, 만만, 수삼, 원큐 팀의 결과물인 'Blood'는 리니지를 통해 성공한 BJ들의 일화와 리니지 세계에서 혈맹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각인시켰다.

특히, 마티즈 할부를 꿈도 꾸지 못한 시절에서 어느새 말티즈 9마리를 키우며 여유롭게 살아가는 만만의 코멘트와 졸업 대신 PC방으로 입학했다는 원큐의 가사는 이들이 얼마나 리니지를 오랫동안 사랑하며 동고동락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Blood는 중후하면서도 차갑게 가라앉는 분위기와 멜로디가 편안하게 들려오면서도 강렬한 임팩트를 제공했다.

이때 BJ들의 멋진 수트 차림이 이러한 분위기를 더욱 극대화시켜 뮤직비디오의 몰입감이 한층 더 부각됐다.

래원, 난닝구, 인범, 원재 또한 자신들의 일화를 가사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마을 이장이 된 난닝구의 모습으로 시작된 'W Story'는 Blood와 다르게 유쾌한 멜로디와 분위기를 자아냈다.

해당 곡도 BJ들의 노력과 시청자들의 사랑과 관심이 모여 만든 성공 스토리가 중심이었다. 무엇보다 그들의 이야기를 집중할 수 있도록 중간마다 삽입된 래원의 '머선 129' 복창이 인상적이었다.

뮤직비디오를 감상한 시청자들은 "기대감이 낮았는데 다들 예상보다 훨씬 잘하네", "옛 추억이 돋는다", "M/V 내용 너무 좋다", "NC의 콘텐츠 확장력이 강력한 무기로 작용하길 바란다", "머선129 뇌리에 확실하게 새겨졌네" 등 음악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향후 콘텐츠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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