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P 특화된 암살자 클래스' 켄트성 공성전에서 보여줄 활약 기대돼

[게임플] 금일(20일) 엔씨소프트의 멀티플랫폼 MMORPG '리니지W'가 '2nd 에피소드: 다크엘프' 업데이트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리니지W는 5월 4일 업데이트를 통해 출시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규 클래스 '다크엘프'를 추가한다.  

힘을 추구하다 타락해 불멸을 잃은 요정인 다크엘프는 숲을 떠나 고대 거인들이 만들어낸 유적인 지하 대공동에서 숨어 지냈던 그들은 선대의 유훈에 따라 예고된 파국을 막기 위해 다시금 세상에 나아가기로 결심했다는 세계관을 지녔다.

그들이 거주하는 장소는 '침묵의 동굴'. 오래 전 난쟁이들의 은신처였던 이 장소에서 아덴 대륙 페어리들의 영역과 맞닿아 있다. 

다크엘프들은 지원을 온 인간 상인들과 함께 거주하고 있으며, 붉은 기사단이 파견 나와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트레일러에서는 어둠 속에서 괴물들에게 쫒겨 달아나는 어린 엘프를 구해주는 마치 배트맨 혹은 베놈과 같은 다크 히어로의 분위기를 자아내는 다크엘프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무기는 이도류, 크로우를 사용한다. 빠른 기동력으로 날렵한 공격 스타일에 어울리는 무기라 볼 수 있다. 고유 스펠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다크엘프는 암살자 콘셉트에 맞춰 PvP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 이용자는 5월 4일부터 다크엘프를 포함해 총 5개의 클래스로 리니지W를 즐길 수 있다.

한편, 엔씨는 다크엘프의 추가와 함께 공성전, 케레니스(신규 파티 던전), 서버 이전, 오만의 탑, 마일리지샵 개편 등 다양한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특히, 정상을 향한 도전 콘텐츠인 '오만의 탑'은 기존 리니지 시리즈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었던 만큼 글로벌 서비스로 운영되는 리니지W에선 더욱더 치열한 경쟁과 대대적인 인기를 보여줄 거로 예상된다.

두 번째 '디렉터 토크'에 대해선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황. 지난 업데이트에서 이성구 디렉터는 라이브 소통 방송으로 이용자들과 개발 비화 및 방향성을 공유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낸 바 있는데, 이번에도 적극적인 소통으로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을지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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