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디르, 아우렐리온 솔, 스카너 리메이크 관련 소식도 전해

[게임플] 라이엇게임즈의 인기 온라인게임 ‘리그오브레전드’가 신규 및 리메이크 챔피언 소식을 전하는 ‘챔피언 업데이트 현황’을 게시했다.

올해 초 제리, 레나타 글라스크와 함께 공개됐던 신규 정글 챔피언에 대한 추가 정보를 공개했다. 비에고, 그웬, 리븐, 야스오 등과 같은 전투형 암살자라고 설명했기에 기본 공격을 통한 능력을 지닌 챔피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추가로 굴복이라는 단어를 계속해서 사용해 챔피언의 콘셉트를 강조했으며, 이번에 공개된 이미지를 들여다보면 거대한 얼굴 형상과 함께 촉수처럼 보이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 출시 기대감을 높였다.

향후 추가될 신규 챔피언 정보도 선보였다. 신규 챔피언은 바다 건너편에서 존재하는 천 가지 빛깔의 땅에서 룬테라까지 찾아왔으며, 흥겨운 웃음소리를 내는 게 특징이다.

또한 다른 사람과 시비가 붙자 눈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안개가 자욱해지고 그의 웃음소리와 함께 물이 첨벙거리는 소리만 들리며, 안개가 걷혔을 때 시비를 건 사람은 모두 싸늘한 주검이 됐다고 한다.

힌트로 제공된 이미지에선 의자를 비롯해 탁자, 벽면에 긁힌 자국과 함께 알록달록한 색깔이 묻어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리메이크 우디르에 대한 추가 정보도 공개됐다. 기본 외형은 완성된 상태로 스킨 외형 변경 작업을 진행 중이며, 대다수의 인원이 초월급 스킨 ‘정령 수호자 우디르’ 제작에 힘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스킨이 기존 우디르의 본질을 간직하길 원하는 차원에서 현재 사용 중인 호랑이, 곰, 거북이, 불사조의 힘을 사용하게 만드는 계획과 함께 스킨의 변신 전 외형을 담은 일러스트와 모델링을 공유했다.

아우렐리온 솔 리워크 계획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아우렐리온 솔은 높은 난이도로 인해 많은 유저들이 도전하고 포기하는 챔피언이었다. 결국 몇몇의 유저만 남아 꾸준히 플레이해 낮은 픽률에도 불구하고 높은 승률을 유지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후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한 시도를 했으나 챔피언의 플레이 자체가 변한 것은 아니었다. 이에 스킬 구성을 처음부터 다시 기획해 시각 효과 등도 변경하는 작업을 진행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을 예고했다.

올해 초 실시했던 챔피언 리메이크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스카너에 대한 소식도 전했다. 스카너는 아직 작업을 시작하지 않은 상태이나 스카너를 좋아하는 디자이너가 달라질 모습에 대한 스케치만 공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마지막으로 다음 게시물에선 올해 말에 선보일 신규 탱커 챔피언 ‘나주마’와 아직까지 공개되지 않은 슈리마의 지역에 대해 다룰 것이라 예고했다.

신규 정글 챔피언과 우디르 리메이크 소식 외에도 처음 접하는 소식들도 많았던 만큼, 각 챔피언들이 어떤 재미를 가지고 나타날지 추후 업데이트가 기다려진다.

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저작권자 © 게임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