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너 신규 전직 '메카닉'과 '스핏파이어'도 주목할 필요 있어

[게임플] 넥슨의 인기 모바일 RPG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 모바일)’이 신규 레이드 ‘로터스 레이드’와 거너의 새로운 전직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로터스 레이드는 PC 던파에서 다소 허무하게 퇴장했던 사도 ‘로터스’를 상대하는 콘텐츠다. 로터스는 평행 세계를 배경으로 하는 던파 모바일에선 온전한 상태로 나타나 전투를 펼친다.

무엇보다 로터스 레이드의 경우 던파 모바일이 PC 던파와 차별점을 주기 위해 내세운 콘텐츠였기에 영상으로 처음 공개됐을 때부터 많은 유저들이 기다려왔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영상은 촉수를 사용해 건물을 파괴하며 위협하는 로터스를 모험가들이 힘을 합쳐 길을 열어 일격을 가하려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장면이 전환되고 힐더와 추종자가 등장한다. 추종자는 힐더에게 “시간이 되었다”고 말하며, 힐더는 “이제 다시 시작이구나”라고 답한 뒤 사도들의 그림이 그려진 종이들을 순차적으로 보여주며 영상이 마무리된다.

던파 모바일은 PC 던파와 달리 최대 3명이 하나의 파티를 이뤄 전투를 치르기 때문에 이번 로터스 레이드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될지 이용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거너의 신규 전직 ‘메카닉’과 ‘스핏파이어’도 공개됐다. 메카닉은 천계의 기술로 만들어진 다양한 로봇을 소환해 전투를 진행하는 직업이다.

자신이 직접 싸우기보다는 소환사와 가까운 전투 방식을 지녔으며, 티저 영상에서 공개된 모습을 보면 바이퍼와 템페스트, 랜드러너 등 다양한 로봇을 소환해서 전투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스핏파이어는 탄을 제조하고 사용하는데 능숙한 직업이다. 다른 거너들도 사용 가능한 은탄을 제외하고 빙결탄, 철갑탄 등 다양한 효과를 지닌 특수탄을 장전해서 전투하는 재미가 두드러진다.

두 직업 모두 PC 던파에 존재하던 직업이기에 원작에서 플레이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친숙한 느낌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로터스 레이드, 거너의 신규 전직 ‘메카닉’과 ‘스핏파이어’는 28일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던파 모바일 정식 출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대형 업데이트인 만큼 귀추가 주목된다.

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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