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플] 지난 11일 글로벌 론칭한 컴투스홀딩스의 신작 '포커 타워 디펜스'가 이색적인 재미로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화제다.

모바일 마켓 리뷰에서도 "굉장히 재미있다", "마음 편하게 즐기기 딱 좋은 게임이다", "콘텐츠 다양화만 이뤄진다면 더 성장할 수 있는 게임이다", "P2W이 강하지 않아 좋다" 등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이 게임은 실시간 이용자 대전을 지원하는 타워 디펜스 장르로 전략성이 두드러지고 기존 타워 디펜스 방식에 포커 규칙과 전략, 수집, 성장, 협동, 경쟁 등 다채로운 재미 요소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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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 룰로 전략성 더한 랜덤 디펜스"

포커 타워 디펜스의 배경은 마법의 다이아몬드 왕국이다. 유저는 '카드 마스터'로서 소중한 보석을 노리고 침략하는 적들을 격퇴해야 한다.

게임을 시작하면 기본으로 주어지는 포인트로 적에게 마법 미사일을 발사하는 랜덤 카드를 소환할 수 있다.

소환된 카드는 숫자와 문양에 따라 합치기가 가능하고 합쳐지면 다음 레벨의 랜덤한 카드로 변경되며 더욱 강한 공격력을 발휘한다.

이 때 포커의 족보를 달성하면 공격 배속이 빨라지는 버프 효과가 주어진다. '원 페어'보다는 '투 페어'가, '투 페어'보다는 '트리플'이 빠른 공격 배속을 갖는다.

쏟아져나오는 카드를 조합해 성장시키는 방식이 처음에는 어렵게 보일 수도 있지만, 조합 가능한 카드마다 마크가 있어 조금만 플레이하면 쉽게 익숙해진다.

게임의 튜토리얼은 친절한 편으로, 단순한 조합으로 시작해 카드 족보를 고려하는 등 전략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충실하게 구성됐다.

"다채로운 PvP, PvE 콘텐츠로 풍성한 즐길거리"

앞서 언급했듯이, 이 게임은 실시간 멀티플레이 지원이 무엇보다 돋보이는 요소다. '대전'은 PvP 콘텐츠로서 두 명의 유저가 일정량의 골드를 걸고 같은 경기장에서 적들을 상대하며 경쟁한다.

상대방보다 오래 생존한 유저가 상대방의 골드를 모두 쟁취할 수 있다. '협동전'은 상대 유저와 공동으로 적을 막아내는 방식이다. 두 콘텐츠 모두 밀려오는 적들을 처치하며 오래 버텨내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싱글 콘텐츠도 멀티 콘텐츠 못지 않게 풍성하다. '왕의 퀘스트'는 총 50층의 탑을 오르며 미션을 수행하고 적을 처치하는 콘텐츠로 한계에 도전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최후의 영웅'은 하루 동안 6개의 리그에서 모든 유저들이 동일한 덱으로 경쟁해 상위 리그로 진출하고 더 큰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수집과 성장의 재미도 잡았다"

전투 콘텐츠를 통해 다이아 보상을 모으면 다양한 기능을 가진 카드를 뽑아 수집할 수 있다. 

'전설', '영웅', '초희귀', '희귀', '일반' 등 총 5등급의 카드가 있으며 각 카드는 능력치 향상과 강력한 부가 기능을 갖추고 있다. 수집한 카드 중 무늬별로 한 장씩 총 4장을 선택해 적용할 수 있으며 조합에 따라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한다.

또한, 각양각색의 능력을 갖춘 7명의 영웅 캐릭터를 선택해 플레이 할 수 있다. 최초 1명의 캐릭터만 해금되어 있으며 아레나 레벨이 높아질수록 선택할 수 있는 캐릭터가 많아진다.

각 캐릭터는 게임 내 재화를 소모해 강화할 수 있으며 강화할수록 다양한 추가 스킬을 사용할 수 있어 성장의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컴투스홀딩스는 2021년 하반기부터 급변하기 시작한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 대응해 사명 변경, 블록체인 플랫폼 및 기축통화 개발 등에 집중하면서 자체 개발 신작 출시가 줄줄이 지연됐다.

이에 따라 올해 첫 자체 개발 신작인 포커 타워 디펜스를 발판삼아 국내외 게임 시장에서 개발력을 입증하고 본격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는데, 첫 신작이 긍정적인 분위기로 발을 내딘 만큼 2022년에는 두드러진 성과를 이뤄낼 수 있을지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