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 어썰트 출시, 산나비 2차 CBT.. '디맥' 신규 DLC 발표방송까지

[게임플] 1월 18일, 네오위즈의 집중 공습이 시작된다. 인디게임 및 자체개발 PC 신작으로 담금질을 해온 네오위즈가 일제히 유저들에게 스팀게임 선보이기에 나섰다.

18일 오전 10시, 팀써니트가 개발한 '블레이드 어썰트'가 정식 출시로 포문을 연다. 블레이드 어썰트는 SF 컨셉의 2D 액션 플랫포머 로그라이트 게임이다. 화려한 픽셀 아트와 전투 상황에 맞춰 전략적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전투 시스템 및 조작감이 특징이다.

6월 스팀에 얼리액세스 출시 이후 정기적 업데이트로 게임을 개선해나갔고, 그 결과 최근 리뷰 긍정률 93%에 달하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얼리액세스 초반 아쉬웠던 점들을 장점으로 승화한 개발력이 돋보인다.

정식 버전은 총 7개의 챕터와 7종의 보스로 구성된다. 킬, 제니, 달시 등 3명의 캐릭터와 함께 전기톱, 도끼, 사슬 낫 등 5개의 고유 무기도 체험할 수 있다. 사전 예고된 캐릭터 제트와 마리는 정식 출시 이후 업데이트로 추가된다. 

캐릭터를 더욱 강력하게 만드는 94종의 기어와 92종의 코어 시스템도 경험 가능하며, 게임을 보다 높은 난이도로 즐길 수 있는 ‘어썰트 레벨 시스템’도 도입됐다.

같은 날 '산나비' 2차 CBT도 2월 3일까지 열린다. 원더포션에서 개발 중인 산나비는 사이버펑크 배경의 도트 비주얼과 사슬팔 액션, 흥미진진한 스토리 연출을 보여주면서 한국 인디게임 중 최대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이번 CBT에서는 챕터1 메인 보스전을 처음으로 즐길 수 있으며, 챕터2에 해당하는 상업지구 일반 스테이지까지 플레이 가능하다. 화려하고 무절제한 네온사인, 끝없이 쌓아올린 수직 도시를 콘셉트로 새로운 맵 기믹을 선보인다.

액션도 업그레이드된다. 사슬팔을 짧게 되감는 '와인딩' 기능이 추가되어 매달린 상태에서도 사슬 길이 조절이 가능해졌고, 사슬팔 사거리도 상승해 쾌적한 스윙 액션을 지원할 예정이다. 

유저들을 반갑게 한 CBT 소식과 함께 아쉬운 소식도 들렸다. 2월경 정식 출시 예정이었으나, 올해 3분기로 재차 연기된 것. 그래도 CBT에서 획기적으로 상향된 액션 조작감과 후속 이야기가 공개되면서 기다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마찬가지로 18일,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는 신규 DLC 프리뷰 생방송을 오후 7시 개최한다.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는 2017년 PS4 플랫폼에서 디맥 IP를 부활시킨 디제이맥스 리스펙트의 PC 버전이다. 2020년 스팀에 정식 출시해 시리즈 최고의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한국 최고의 인기 리듬게임으로 다시 자리매김했다. 

방송에서 공개될 DLC는 'V익스텐션 2'다. V익스텐션은 스팀 출시를 기념해 전곡 신곡으로 구성했던 DLC로, 높은 퀄리티의 곡과 패턴으로 인해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번 프리뷰를 통해 참여 아티스트 등 세부 정보가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네오위즈는 PC 스팀게임 출시와 퍼블리싱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대작 콘솔게임 'P의 거짓' 등 글로벌 시장 도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월 18일은 2022년 네오위즈의 첫 시험대가 되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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