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내 대만 출시, 리니지와 재개결 벌어지나

[게임플] 카카오게임즈의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이 대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오딘은 지난 2021년 6월 출시해 매출 1위를 장기간 유지하는 등 국내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켰으며, 2021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만에서는 '오딘: 신반'이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된다. 카카오게임즈는 상반기 내 대만 출시를 위해 13일 사전예약 페이지를 오픈하고, 대만 현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이와 함께 카카오게임즈는 대만 게임 전시회 '타이페이 국제 게임쇼(TGS)'에 오딘을 출품한다고 알렸다. 대만에서 최대 규모로 열리는 게임쇼인 만큼 본격적으로 현지 이용자 공략에 나서려는 계획이 읽힌다. 

1월 22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TGS에서 현지 관람객들은 가장 먼저 게임을 체험해보고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오딘은 언리얼엔진4와 3D 스캔 및 모션 캡쳐 기술을 사용한 최고의 그래픽, 북유럽 신화의 세계관, 로딩 없이 즐길 수 있는 오픈월드, 캐릭터의 유기적 역할 수행, 전투 쾌감을 선사하는 대규모 전쟁을 내세워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대만 시장은 엔씨소프트의 리니지W가 11월 출시 이후 매출 선두를 이어나가고 있다.  한국에 이어 대만에서도 펼쳐질 오딘과 리니지의 상반기 맞대결에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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