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극기 활용한 아군 보호 및 적 봉쇄 능력 뛰어나

[게임플] 님블뉴런의 인기 게임 ‘이터널 리턴’이 45번째 신규 캐릭터 ‘마이’를 지난 6일 업데이트했다.

마이는 패션 디자이너가 콘셉트인 캐릭터로 채찍을 주 무기로 사용한다. 몸에 두르고 있는 숄을 활용해 기본 공격부터 스킬까지 모든 걸 해결하는 게 특징이다. 

업데이트 이후 마이를 계속해서 사용해 본 결과, E 스킬 ‘캣 워크’로 적을 도발하고, 궁극기 ‘익스클루시브’로 적 한 명을 전장에서 이탈시키는 등 아군 지원 쪽에 특화된 스킬이 두드러졌다.

또 마이만 제작할 수 있는 전용 의상도 존재해 아군의 아이템 수준을 높여주는 것도 가능해 아군을 지원하는 서포터 성향이 강한 캐릭터였다.

기본 지속 효과 ‘오뜨꾸뛰르’는 기본 공격 시 마이의 방어력에 비례한 고유 피해를 줘 공격력을 포기하고 방어력만 높여도 단단함과 딜을 챙길 수 있었다.

Q 스킬 ‘드레이프’의 경우, 원형 범위로 공격하지만 테두리에 닿은 적에게만 피해를 준다. 여기에 폭발할 순간 피해를 주는 점으로 인해 생각보다 까다로웠다.

그래도 범위가 좁은 편도 아니고 시전 중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계속 플레이해 적응하니 별다른 어려움 없이 스킬을 사용할 수 있었다.

마이의 핵심은 ‘패턴’이다. 패턴은 Q 스킬과 W 스킬을 적 실험체에게 적중시킬 때마다 획득하는 자원이다.

패턴은 보유 중에 기본 지속 효과의 추가 피해 증가, E 스킬 추가 시전 가능, 궁극기 활성화 등 여러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전투 중에 끊임없이 확보하는 게 중요했다.

마이가 제작할 수 있는 전용 장비는 미스릴 크롭, 아오자이, 팬텀 자켓 총 3가지다. 각각 미스릴, 포스코어, 생명의 나무와 같은 특수 재료를 소모해 만든다.

미스릴 크롭은 방어력과 공격 속도를 높여준다. 주로 기본 공격이 핵심인 캐릭터들의 생존력과 공격 능력을 챙기기 위해 사용됐다.

아오자이의 경우 포스코어로 제작하는 아이템 중 가장 높은 공격력과 방어력을 제공한다. 더불어 스태미나 재생 효과도 존재해 매번 스태미나 부족에 허덕이던 캐릭터에게 한 줄기의 빛과 같은 존재였다.

팬텀 자켓은 기본 공격 사거리가 감소하는 페널티 때문에 안 좋은 장비로 보일 수 있다. 하지만 고유 능력인 ‘발화’로 주는 피해가 다른 아이템들보다 높아 사용해 보는 순간 성능이 체감된다.

특히, 마이는 방어형 아이템을 위주로 챙겨 지속 싸움에 유리하다는 걸 고려하면 기본 공격이나 스킬 대미지가 낮아도 발화를 부여하고 버티면 역전되는 상황이 자주 나타났다.

또 채찍은 기본 공격 사거리가 어느 정도 보장되기도 하고, E 스킬로 적에게 접근할 수 있어 사거리 감소 페널티가 크게 체감되지 않았다.

특성은 지속 싸움에 유리한 흡혈마나 좀 더 단단함을 내세울 수 있는 금강 혹은 망각이 좋은 효율을 보여줬다.

아이템의 경우 팬텀 자켓이 완성되기 전까진 배틀 슈트를 기반으로 소드 스토퍼 등과 같이 적의 공격에 버틸 수 있는 방어구를 중점적으로 맞춘다. 무기는 기본 공격에 특화 된 '플라즈마 윕'을 추천한다.

마이를 총평하자면, 전용 장비를 만들어 팀원의 전력을 보강하거나 E 스킬 도발과 궁극기를 활용한 아군 보호, 적 봉쇄 능력이 좋은 캐릭터였다.

듀오와 스쿼드 모드에서 사용할 때 더욱 빛을 발하는 캐릭터인 만큼, 제대로 된 조합과 루트 전략을 구상하면 다른 보조형 캐릭터들보다 높은 성능을 발휘할 것이라 생각된다.

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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