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열흘간 실시... 올해 1분기 내 출시 여부에 '주목'

[게임플]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 진출을 눈앞에 뒀다.

중국 퍼블리셔 텐센트는 검은사막 모바일의 현지 테스트를 1월 13일부터 23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테스터는 안드로이드 유저 한정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테스트에서 플레이 가능한 직업은 워리어, 레인저, 자이언트, 위치, 팔라딘까지 총 5종이다. 상점 페이지와 BM 관련 정보가 함께 공개되며, 테스트 기간 결제한 재화의 130%를 정식 출시 뒤 페이백해주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펄어비스가 개발해 2018년 2월 국내에 출시한 MMORPG다. PC 버전 검은사막의 세계관을 계승해 모바일 환경에서 최고 수준 그래픽을 구현해 화제를 모았고, 2018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게임에 대한 판호 발급이 현실적으로 막혀 있던 가운데, 2021년 6월 외자판호를 획득하면서 게임계 희소식 사례로 떠올랐다. 같은 시기 판호를 받은 한국게임으로는 넥슨의 '카운터사이드'가 있다.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 퍼블리싱은 텐센트와 아이드림스카이가 함께 하며, 텐센트 내 플랫폼 QQ닷컴을 비롯해 다양한 플랫폼에서 게임 마케팅을 이어나가고 있다.

펄어비스는 지난달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 커뮤니티를 통해 현지 출시 일정이 막바지 작업에 돌입했다는 사실을 밝힌 바 있다. 당시 김창욱 총괄 PD는 "2021년 출시를 목표로 작업했지만, 높은 완성도로 만나기 위해 출시일을 조정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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