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시작과 함께 신규 총기, 모드 등 선보여

[게임플] 크래프톤의 모바일 게임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이하 뉴스테이트)’가 지난 7일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시즌 1 시작과 신규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새로 추가된 ‘익스트림 BR 모드’는 최대 64명이 트로이에서 대결하는 모드다. 오리지널 모드보다 많은 물자와 탈것이 등장하고, 더 낮은 고도에서 낙하해 빠른 속도로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용자들은 시작 시 권총 P1911를 비롯한 연막탄, 드론 크레딧, 부스트 게이지를 지급받는다. 경기마다 보급 상자가 무작위 위치에 배치돼 이를 두고 치열한 싸움이 벌어질 것으로 추측된다.

신규 총기 ‘P90’도 추가한다. P90은 보급 상자에서만 얻을 수 있는 SMG로 스코프와 소음기가 기본적으로 부착돼 있다. 드론 상점에서만 구매가능한 5.7mm 전용탄을 사용한다. 또한 DP-28, 베릴 M762 전용 총기 커스터마이징을 도입한다.

이외에도 샷건과 권총의 점프 사격 집탄율 상향 조정을 비롯한 일부 총기의 밸런스 변경이 이뤄질 예정이다.

새로운 액션과 애니메이션도 재미를 더한다. 구르기 낙법은 공중에서 낙하할 때 사용 가능하다. 해당 액션은 지면에 닿기 직전 구르기를 누르면 자동으로 발동되며, 발동 시 낙하 대미지를 경감시켜준다.

운행 중인 차량 하차 시에도 사용 가능하므로 높은 수준의 체력 관리를 원한다면 구르기 낙법에 익숙해지는 걸 추천한다.

신규 액션 - 구르기 낙법
신규 액션 - 구르기 낙법

서든 대쉬는 엎드린 상태에서 전방으로 달리기 버튼을 입력하면 빠른 속도로 일어난 다음 전력 질주로 연계되는 액션이다. 또 일부 모션들의 지연 시간이 단축돼 신속한 움직임이 가능해졌다.

오리지널 모드도 변경된다. 자기장이 빨라지고 강해졌다. 기존 자기장의 경우, 자기장 간의 텀이 길다 보니 사람들끼리 마주치는 상황이 적어 후반까지 교전이 없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패치로 해당 문제가 해소될 전망이다.

커스터마이징 키트의 스폰율이 증가한다. 이는 커스터마이징 키트가 많이 추가됨에 따라 진행한 조치로 추측된다. 이용자들은 매 게임 다른 커스터마이징 키트를 획득하는 재미를 기대할 수 있다.

트로이의 버몬트 지역 '드론 크레딧' 등장율이 떨어졌다. 버몬트는 맵 동남쪽에 위치한 부촌 콘셉트의 지역이다. 건물마다 드론 크레딧이 많은 걸로 유명해 이용자들이 몰렸다. 패치 이후 인기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전기차 ‘노바’가 도로에서도 등장하게끔 변경된다. 이로 인해 이용자들은 도로에서 탈것을 찾을 확률이 높아져 지역 이동이 편해진다.

뉴스테이트의 신규 업데이트는 13일 적용된다. 첫 정규 시즌 시작과 함께 오리지널 모드 개편 및 신규 총기 추가 등이 이뤄진 만큼, 게임 플레이에 어떤 영향을 가져올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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