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게임 예선 진행 위해 1,2라운드 일정 조정

[게임플] 2021년 말 스토브 리그로 새롭게 정비한 팀들이 맞붙어 최강 팀을 가린다.

라이엇게임즈의 대표 게임 ‘리그오브레전드’가 국내 e스포츠 대회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스플릿을 12일 개막한다고 알렸다.

개막전은 DRX와 리브 샌드박스의 대결로 진행될 예정이다. 다음으로 T1과 광동 프릭스가 대결을 펼쳐 대회의 열기를 이어간다.

지난해 스토브리그에선 10개 팀이 대거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그 결과 모든 팀의 로스터가 크게 변동되는 발생했다. 2021 서머와 비교했을 때, 기존 선수가 3명 이상 남아 있는 팀은 T1과 프레딧 브리온 뿐이다.

2022시즌을 대비해 스토브 리그를 마친 10개 팀은 12일부터 3월 20일까지 2개월여 동안 정규 리그에 돌입한다. 리그는 10개 팀이 두 번씩 경기를 치러 한 팀당 18경기씩 총 90경기로 구성돼 있다. 정규 시즌 모든 경기는 3전 2선승제로 치러진다.

이번 스프링 스플릿은 기존과 달리 1, 2라운드 모두 주 5일제(수요일~일요일)로 진행된다. 이는 9월에 진행되는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예선 일정을 고려한 것이다.

정규 리그 상위 6개 팀은 플레이오프 진출 자격을 얻는다. 이중 정규 리그 1,2위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직행한다. 나머지 3위와 6위, 4위와 5위 팀은 1라운드에서 서로 맞붙게 된다. 플레이오프 일정은 향후 공개될 예정이다.

스프링 스플릿 총상금은 4억 원이다. 우승팀은 상금 2억 원과 함께 국제 대회인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 LCK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이로 인해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22 LCK 스프링은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롤파크의 LCK 아레나에서 오프라인으로 대회가 진행된다. 현장 관람 티켓 판매 여부 및 관련 사항은 추후 LCK 공식 소셜네트워크 채널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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