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게임의 주요 특징을 잘 살려낸 만큼 향후 다른 게임들과의 콜라보도 기대돼

기사 요약

- '카트라이더' 서비스 이래 최초로 자사 인기 타이틀과의 콜라보 테마가 유저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으면서 향후 다른 인기 IP와의 콜라보 테마 등장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게임플] 넥슨의 대표 게임 '카트라이더'에서 올 겨울 업데이트로 선보인 신규 테마 '카트라이더X마비노기'가 유저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6일 넥슨은 '카트라이더' 서비스 이래 최초로 자사 인기 타이틀과의 콜라보레이션 테마를 선보였다. 

'카트라이더'에 녹아 든 '마비노기'를 접한 유저들은 '신선하다', '흥미롭다', '은근히 잘 어울리네', '각 게임의 특징을 잘 살렸기에 이번 콜라보는 분명 성공적이다' 등의 긍정적 평가를 주고, 특히 BGM과 트랙 부문을 호평했다.

덕분에 이번 업데이트 이후 '마비노기 티르 코네일' 트랙이 트랙 점유율 1위를 차지했고 이 외 마비노기 콜라보 트랙들도 모두 트랙 점유율 상위에 랭크됐다.

트랙을 주행하는 동안 '마비노기'의 판타지 라이프 감성을 느끼고 '마비노기' 게임 속 NPC들을 만날 수 있다는 매력이 인기 비결로 꼽힌다.

넥슨은 두 게임 콜라보에 이어 '마비노기' 민경훈 총괄 디렉터가 직접 '카트라이더' 신규 테마를 소개하는 이색 영상도 공개했다.

영상에서 민 디렉터는 '카트라이더X마비노기' 테마의 캐릭터, 트랙, 스토리 등을 설명하고 이번 콜라보에 대한 감회를 밝혔다.

영상을 접한 유저들은 "이런 콘텐츠 너무 재미있네", "다음에는 각 게임 수장들 모여서 토크하는 방송도 재미있을 것 같다" 등 긍정적인 의견을 전했다.

한편, '카트라이더X마비노기' 테마 콘텐츠로는 '마비노기' 게임 속 중세 판타지 마을, 어두운 던전 등 각 지역의 매력을 담아낸 트랙 '티르 코네일', '이멘 마하', '바올 던전'과, '마비노기' 대표 캐릭터 '나오'를 포함한 '모리안', '키홀' 등을 SD화한 신규 캐릭터 4종, '마비노기'의 인기 펫 '케라우노스'를 모티브로 제작한 카트 바디 '케라우노스 V1', '검은 케라우노스 V1'이 있다.

'카트라이더' 조재윤 디렉터는 "두 게임 유저들 모두에게 특별하고 재미있는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로 겨울 업데이트를 준비했다"며 "이번 테마를 반겨주고 즐겨주는 유저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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