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NFT도 12월 공개 "실제처럼 복잡한 경제체계 될 것"

[게임플] '미르4 글로벌'이 거래 대상을 아이템으로 넓혔다.

위메이드는 30일 '미르4' 글로벌 버전에 아이템 거래 시스템 'EXD : Exchange BY DRACO' 서비스를 정식 오픈했다.

EXD : Exchange BY DRACO는 드레이코 기술 기반 아이템 거래 시스템으로, 이용자들이 드레이코를 사용해 아이템을 교환할 수 있는 특별한 시장이다. 

미르4 글로벌은 출시 이후 지금까지 게임 내 자원인 '흑철'을 NFT화하는 것이 유일한 거래 수단이었으나, 아이템 직접거래 오픈으로 인해 P2E 이용자들의 경제활동 방향이 다양화될 것으로 보인다.

XDRACO 아이템은 드레이코를 이용해 글로벌 이용자들과 거래가 가능하며, 게임 플레이나 DSP 라운드를 통해 획득할 수 있다. 

위메이드는 아이템 거래에 이어, 게임 캐릭터를 NFT화해 거래 가능한 시스템을 12월 14일 도입할 예정이다. 지난 8월 미르4 글로벌 출시와 함께 캐릭터 NFT 티징 사이트를 별도 공개한 바 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미르4 속 경제가 인간 사회 경제처럼 점점 복잡해지기 시작했다"며 "어떤 경제활동을 하는 것이 최선인지 이용자들이 고민하고 다양한 패턴을 보이는 양상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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