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년 대형 업데이트, 블랙 프라이데이 패키지가 주 요인 꼽혀

[게임플] 리니지 형제 집권체제가 5개월 만에 돌아왔다.

29일,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이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에서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을 제치고 2위에 복귀했다. 

리니지 IP가 매출 1,2위를 동시 석권한 것은 지난 6월 오딘 출시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올해 상반기까지 리니지M과 2M이 순위를 차지하고 있었으나, 오딘에게 밀려 2위 이후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신작 리니지W가 출시 사흘 만에 1위를 탈환한 데 이어 리니지2M이 순위 복귀에 성공하면서 과거 체제가 다시 돌아오는 모습을 보인다. 리니지M은 현재 4위를 기록하고 있다.

매출 반등 요인으로는 24일 실시한 2주년 대형 업데이트가 꼽힌다. '크로니클 VI. 혼돈의 왕좌 : 그레시아'에서  최초의 마스터 필드 ‘그레시아’를 공개했고, 최강 연합을 가리는 '그레시아 점령전'을 통해 동기부여를 이끌었다.

많은 유저들이 요구했던 아이템 개인 거래도 추가됐다. 75레벨 이상 유저가 사용 가능하며, 영웅 등급 이상 아이템과 다이아가 거래 대상이다. 

27일 판매를 시작한 '블랙 프라이데이 패키지' 역시 주요 요인이다. 매년 같은 시기 추가해 가격 대비 높은 효율로 판매량을 끌어올린 패키지다. 올해는 각성 영웅 클래스 선택권 등 5종 패키지를 내놓아 시선을 끌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12월 2일 북미와 유럽 지역을 포함한 글로벌 29개국에 리니지2M을 출시해 사업 영역을 넓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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