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시브 스킬 트리 등 기존 콘텐츠 개편도 주목할 필요 있어

[게임플]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온라인 게임 '패스오브엑자일(이하 패오엑)'이 신규 리그 '스컬지 리그'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다. 

이번 스컬지 리그는 평행 세계의 레이클라스트로 이동해 세계를 파괴하고 있는 스컬지 라는 악마들을 잡는다는 단순한 리그다. 

이용자들은 게임 초반부에 신규 NPC를 만나 평행 세계로 이동시켜주는 아이템 '피 도가니'를 얻을 수 있다.

이를 장비한 상태에서 몬스터를 처치하면 피 도가니가 차오르기 시작하며, 어느 정도 채우면 평행 세계로 이동이 가능해진다. 

피 도가니엔 아이템을 넣어둘 수 있는데, 이 상태에서 스컬지들을 어느 정도 처치할 경우 피 도가니에 있던 아이템이 타락하면서 기존 속성은 유지된 채 스컬지 속성이 부여돼 더 강한 장비를 만들 수 있다. 

스컬지 리그에서 가장 눈여겨볼 부분은 바로 타락한 아이템의 소켓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기존 타락한 아이템은 획득한 순간 아이템에 부여된 능력치나 소켓이 고정돼 더 이상 손쓸 방법이 없었다.

하지만 이번엔 평행 세계로 넘어가 스컬지를 처치하다 보면 타락한 아이템의 소켓을 변화시킬 수 있는 신규 아이템 '더럽혀진 색채의 오브'와 '더럽혀진 쥬얼리 오브', '더럽혀진 연결의 오브' 등을 얻을 수 있다.

해당 아이템은 오직 타락한 아이템에만 사용할 수 있기에 사냥 도중 쓸만한 타락한 아이템을 얻거나 스컬지 리그를 통해 타락한 아이템을 제작했다면, 소켓을 쓸만하게 만드는 것이 좋다. 

스컬지 리그를 지속해서 즐기면 피 도가니의 레벨을 올릴 수 있는데, 레벨이 오를 때마다 여러 아이템을 한 번에 타락시키거나 더 빠르게 타락시키는 등 피 도가니의 효과를 높이는 패시브 스킬을 선택할 수 있다. 

아틀라스 개편도 진행됐다. 아틀라스에 존재하는 지역의 개수와 아틀라스 패시브 스킬 개수를 반으로 줄이는 등 반복 플레이 요소를 줄여 좀 더 빠르게 최종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끔 변경된다. 

아울러 아틀라스를 진행하면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들의 앤드 콘텐츠를 변경해 기존보다 더 어려운 적들을 상대로 희귀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패시브 스킬 트리 개편, 신규 스킬 추가, 게임 밸런스 조정, 길드 편의성 향상 등 다양한 변경점을 도입해 기존 이용자들의 흥미를 이끌어냈다. 

신규 콘텐츠 및 스킬과 함께 아틀라스 개편, 패시브 스킬 트리 변경 등 다양한 편의성이 도입돼  새로운 변화가 예상되는 스컬지 리그는 23일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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