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스템 '특성'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제공하겠다고 발표한 이터널 리턴 시즌4.

[게임플] 카카오게임즈와 님블뉴런의 신인류 생존 베틀 아레나 '이터널 리턴'이 시즌4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발표했다.

시즌4 소식을 전하기 전에 이터널 리턴은 시즌3에 어떤 요소들이 추가됐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개발팀의 설명에 따르면 시즌3에는 '오브젝트', '가속 경계', '리플레이 시스템', '생명의 나무' 등 다양한 시스템이 추가됐다.

즉, 오브젝트와 생명의 나무 등을 통해 게임의 메타와 운영 방식이 보다 체계적으로 정립하는 동시에, 가속 경계로 불규칙적 변수를 창출하는 목적을 담았다고 볼 수 있다.

시즌4에서는 먼저 '특성'이라는 새로운 시스템이 도입된다. 특성은 게임 전에 플레이어가 플레이를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게 만드는 기능으로 약점이나 약한 구간을 보완하거나, 강점을 더 부각시킬 수 있다. 

이때 플레이어는 다른 실험체를 보고 카운터 플레이를 조금 더 고려할 수 있다. 이때 개발팀은 "반드시 카운터 플레이를 하지 않고 원하는 플레이 타입으로 강화해도 충분히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초기 40개로 기획된 특성은 제작이 쉬운 순서로 24개를 만들게 됐다. 가장 기본적인 커스터마이징 옵션들을 구비하고 이후 조금 더 재미있는 시도들을 추가할 방침이다.

다음으로 소개된 것은 신규 BM '배틀패스'였다. 플레이어는 배틀패스를 통해 스킨, 어나운스 팩, 캐릭터 보이스 팩, 이모티콘, 휴식 중 이펙트 등을 얻을 수 있다.

NP로 판매되는 시즌4 배틀패스는 다른 배틀패스와는 달리, 지나간 배틀패스도 구매할 수 있다는 부분이 특징이다.

다만, 현재 판매 중인 배틀패스는 원가에서 조금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으나, 기간이 지난 배틀패스는 할인 없이 정가에만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개발팀은 "이번 시즌 가장 큰 변화는 배경의 고저차가 심한 지역을 완화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루미아 섬이 도시를 배경으로 하다보니 경사 지형이 더 많으며 이런 지형에서 논타겟 스킬이 눈으로 보이는 곳과 다르게 날아가는 착시현상이 생기는 것이다.

시즌4에서는 슬로프 지형이 길게 연장되어 경사가 낮춰질 예정인데, 앞으로도 이러한 배경적인 부분은 시즌을 거듭할 때마다 계속해서 조정될 거로 보인다.

아울러, 개발팀은 시즌4가 종료될 때까지 실험체를 70개까지 출시할 목표로 설정하고 지금처럼 2주마다 신규 실험체 1종 출시 프로세스를 계속 유지할 계획이다.

70개는 플레이어가 선택의 폭을 자유롭게 만들고 게임에서 만나는 상황을 다양하게 만들어 줄 최소 조건이라 판단한 것.

이에 따라 시즌4에서는 미국 국적의 창술 콘셉트를 가진 '펠릭스'와 전기 속성의 건블레이드를 사용하는 '에이든'을 시작으로 신규 실험체가 출시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개발팀은 '레온', '엠마', '나딘', '쇼이치', '현우', '일레븐', '유키', '리오', '레녹스', '윌리엄', '니키'의 신규 스킨을 공개하며 발표를 마무리 했다.

이번 발표를 본 이용자들은 "새로운 요소가 어떤 역할을 할까 궁금하다", "신규 시즌 기대해본다", "리오 스킨 너무 마음에 든다", "열심히 준비하는 것이 느껴진다", "굿즈도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 등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시즌3를 통해 쌓아올린 내실을 발판으로 글로벌 영역까지 활동 영역을 확장하는 이터널 리턴.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기반으로 계속해서 완성도를 다져온 만큼 글로벌 무대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거라 예상되는데, 과연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까지 발을 들인 이터널 리턴이 창의적이면서 독특한 게임성으로 MOBA 장르의 대표주자로 나아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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