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 문화, 배경 기반 쿠키들의 다양성이 미국 및 서양권 유저들에게 제대로 통했다"

[게임플] 데브시스터즈의 모바일 RPG '쿠키런: 킹덤'이 최근 미국 내 자체 최고 순위를 연이어 경신한 가운데, 금일(27일) 기준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6위에 등극했다.

올해 일본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하게 인기를 끌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형성한 '쿠키런: 킹덤'은 9월 초 '타올라라! 열정의 홀리베리 왕국'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미국 모바일 마켓 인기 및 매출 순위 모두 100위권에 진입하며 가파른 오름세를 나타냈다.

데브시스터즈는 "해당 업데이트와 함께 관심도 확대를 위해 선보인 홍보 콘텐츠가 게이머들 사이에 확산되면서 순위를 대폭 끌어올린 것이다"며 "뿐만 아니라 여러 인종, 문화, 배경을 아우르는 쿠키들의 다양성에 미국 및 서양권 유저들이 열정적인 반응을 나타냈고 활발한 바이럴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또한,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들을 성우로 기용하며 주요 타겟에 대한 접근성 및 화제성을 높이는 전략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데브시스터즈는 RPG 및 데코레이션 장르의 게이머는 물론, 애니메이션 및 코믹스 선호군, 성우 및 인플루언서 팬층까지 집중 공략 대상으로 설정한 바 있다.

영어 버전 성우진 전체의 모습을 담은 트레일러의 경우 공식 유튜브 공개 3주 만에 조회수 200만 회 및 댓글 3,800개 이상 돌파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쿠키런: 킹덤의 미국 본 캠페인은 오는 10월 8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데브시스터즈는 앞서 일본 공략을 통해 쌓은 해외 마케팅 및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국에서도 현지 인지도 증대 및 신규 유저 확보를 위한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최근 세가의 대표 IP인 '소닉 더 헤지혹'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일본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한껏 높였던 만큼 미국 시장을 저격한 콜라보레이션도 기대를 모으는 상황.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활기찬 상승세를 보여주는 '쿠키런: 킹덤'이 앞으로도 좋은 모습으로 한국 게임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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