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F 시스템으로 가치가 높아진 흑철 '문파에서 국가전으로 이어져 스케일·긴장감 극대화'

[게임플] 위메이드의 대작 MMORPG '미르4'가 지난 15일(목) 글로벌 첫 비곡 점령전을 실시, 전 세계 서버의 강력한 문파들이 대거 참여해 치열한 전투를 벌였다.

미르4 핵심 콘텐츠 비곡 점령전은 게임 내 주요 재화인 '흑철'을 채집할 수 있는 장소 비곡을 차지하기 위한 문파 대전쟁이다.

비곡 점령전에서 승리한 문파는 다음 점령전이 진행되기 전까지 일주일 동안 비곡주로서 비곡을 개방 또는 통제할지 결정할 수 있다.

비곡을 개방 시 채광되는 흑철 세금을 획득할 수 있으며, 통제 시 미르 대륙에서의 흑철 공급량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게다가 미르4 글로벌 버전에서는 비곡에서 채굴 할 수 있는 '흑철'을 유틸리티 코인 '드레이코'로 교환할 수 있어 그 가치가 더욱더 높다.

'흑철'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진 만큼 수많은 글로벌 이용자들이 이번 비곡 점령전에 관심을 보였고 덕분에 참여율도 높아져 국내 서버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인상적인 풍경을 자아냈다.

비곡 점령전에 참여하는 각 문파들은 시작 전부터 점령석 사수를 목표로 비곡 곳곳 유리한 위치를 선점을 위해 경쟁 하는 등 긴장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글로벌 버전에서 펼쳐지는 전투 콘텐츠라 문파와 문파 간의 대립 뿐만 아니라, 국가별 문파들끼리 연합을 형성해 전투를 하는 국가전의 모습도 살펴볼 수 있어 그 스케일이 더욱 거대하고 치열했다.

특히, 전투가 펼쳐지는 비곡에는 엄청난 인원이 몰려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원활하게 전투가 전개되는 등 안정적인 서버 운영이 돋보였다.

현재 미르4 글로벌은 지난 8월 26일 아시아 서버 8개, 유럽 서버 2개, 북미 서버 1개 총 11개 서버로 서비스 시작해 현재 아시아 서버 39개, 유럽 서버 8개, 북미 서버 26개 남미 서버 9개 총 82개 운영 중이다.

스팀 플랫폼 동시 접속자수 현황에서도 미르4 글로벌 버전의 이용률은 꾸준히 증가하는 만큼 신규 서버 추가도 기대해 볼 법한 상황.

비곡 점령전에 대한 글로벌 이용자들의 지식이 쌓일수록 더욱더 치열한 경쟁과 퀄리티 높은 전투를 볼 수 있을 전망인데, 앞으로 글로벌 버전에서의 비곡 점령전은 국내 서버와 어떻게 다른지 지켜보는 것도 꽤 흥미로운 지표가 되고 미르4 인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거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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