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 만에 사전예약 100만' 이색 이벤트와 남다른 게임성 앞세워 관심 집중시킨 모바일 SLG

[게임플] 유주게임즈코리아의 자체 개발 신작 모바일 게임 '인피니티킹덤'이 사전예약 100만 명을 돌파하면서 9월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9월 23일 출시 예정인 '인피니티킹덤'은 '현자의 돌'을 차지하기 위한 각 왕국의 전쟁을 그린 전략 게임(SLG)으로 알렉산더 대왕, 아틸라, 이성계, 헬레네, 로빈후드 등 역사와 신화 등을 통해 익숙한 영웅들을 기용해 전투를 벌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플레이어는 이집트, 영국, 그리스, 일본 등 다양한 문명과 마주하고 애니메이션풍 실사형 그래픽을 통해 각 문명의 고유 건축 양식과 매력적인 문화를 즐길 수 있다.

이때 SLG 특성상 게임을 오래 즐기면 눈의 피로도가 급격하게 누적될 수 있는데, 애니메이션풍의 캐릭터 그래픽은 눈의 피로도 누적을 비교적 누적되지 않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카메라 시점이다. 여타 SLG와 같이 단순히 위에서 바라보는 탑뷰 시점에서만 전투를 펼치는 것이 아닌, 카메라 시점이 전환되면서 다양한 시점에서 전투를 감상하고 플레이할 수 있어 플레이적 몰입감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여기에 7가지 속성과 병과 구성에 따른 상성 관계 등의 전략 요소도 돋보인다. 물, 불, 바람, 번개, 땅, 성스러움, 그림자 등 각 영웅별로 속성을 지니고 있어 이를 활용한 인력 배치와 상성 관계가 승패를 좌우한다.

이러한 게임성으로 약 3주 만에 국내 사전예약 100만 명을 돌파한 인피니티킹덤은 '올스타 리그'라는 독특한 이벤트로 게이머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총 1억 1,000만 원 상당의 상금 규모로 진행되는 올스타 리그는 타 모바일 게임의 길드들을 인피니티 킹덤의 전장으로 초대해 전투를 벌이게 하는 대회다.

이 대회는 연맹 및 길드 단위로만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들은 인피니티 킹덤에서 특정 진영에 소속된 하나의 연맹으로 활동하게 된다.

각 연맹들은 루슬란, 이드비아, 비타스 총 3개의 왕국이 전투를 벌이는 '유적 쟁탈전' 맵에서 타 국가의 연맹들을 격파하고 국왕의 지위에 오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올스타리그의 주무대인 유적 쟁탈전은 각기 다른 특성을 지닌 다섯 개의 유적(성지)과 맵 정 중앙에 있는 '세계의 중심(성역)'으로 이루어져 있다.

각 연맹은 해당 거점들을 점령하거나 전쟁을 통해 에너지 큐브라는 재화를 획득함으로써 승리에 다가설 수 있다. 

다양한 방식으로 승리를 쟁취할 수 있는 만큼 각 연맹들은 상대의 동선과 이동 경로를 빠르게 파악하고 대응하는 능력이 요구된다.

서버별 첫 번째 유적 쟁탈전에서 국왕에 등극한 10개 연맹에게는 각 게임 출신 우승 연맹이라는 명예와 함께 상금이 지급된다.

이에 따라  라이즈 오브 킹덤즈, 클래시 오브 킹즈, 삼국지 전략판, S.O.S: 스테이트 오브 서바이벌 등 유명 SLG 장르에서 활약하는 연맹들이 출사표를 던지고 있어 올스타 리그의 결과에도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관련해서 유주게임즈측은 "최근 이범수, 김희원, 김성균, 봉태규 등 연기파 배우 4명이 게임의 세계관을 그려낸 TV CF 티저 영상이 호기심을 자극하고 길드원들과 출전할 수 있는 총 상금 1억 원에 달하는 '올스타 리그'의 개최 공지가 인기몰이 요인인 거로 풀이된다"라고 설명했다.

이렇듯 탄탄한 게임성과 이색적인 마케팅으로 게이머들의 흥미를 돋우는 '인피니티킹덤'. 최근 '원신', '기적의 검', '히어로즈 테일즈' 등 중국 게임의 인기가 나날이 상승하는 가운데, 애니메이션풍 그래픽과 각종 문화를 접목시킨 '인피니티킹덤'도 인기 라인업의 한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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