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성과 퀄리티 보강 진행한 '삼국블레이드: 재전' 10월 출시 예정

[게임플] 액션스퀘어의 모바일 게임 '삼국블레이드'가 글로벌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 ‘틸팅포인트’와 협업해 아시아 및 서구권 모바일 게임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고 13일 밝혔다.

틸팅포인트는 2012년에 설립된 글로벌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로 포켓게이머가 선정하는 2021년 최고의 모바일 게임 개발사 중 하나로 선정된 바가 있다.

현재 미국의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200명의 임직원이 보스턴, 샌디에고, 바르셀로나, 키에프, 생피터스부르크, 서울 등에서 근무하고 있다. 스펀지밥: 집게리아 콘테스트, 스타트랙: 타임라인, 워해머, 건쉽배틀, 아스트로킹스, 문명전쟁 등의 글로벌 스케일업과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액션스퀘어는 달라진 게임성과 퀄리티 보강을 거친 ‘삼국블레이드: 재전’을 2021년 10월 대만, 홍콩, 마카오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에 출시할 예정이며 액션스퀘어가 직접 서비스를 맡고 틸팅포인트가 UA 펀딩과 매니지먼트를 담당한다.

특히, 틸팅포인트가 글로벌 성공을 위한 스케일업과 라이브 퍼블리싱 사업 모델에 특화된 차세대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로 한화 약 1천 500억 원(2020년 기준)에 달하는 마케팅을 집행한 바 있기에 삼국 블레이드의 글로벌 시장 공략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 일환으로 틸팅포인트는 삼국블레이드의 북미 및 유럽 지역 퍼블리싱을 맡아 향후 정식 서비스를 담당할 계획이라 발혔다.

이를 위해 북미 및 유럽 지역의 신규 유저 유치를 위한 광고, 앱스토어 최적화, 마케팅 크리에이티브 개발 등에 약 1천만 달러(한화 약 110억 원) 이상을 투입한다고 알려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틸팅포인트의 사장이자 공동 CEO인 사미르 아길리는 “액션스퀘어는 높은 수준의 삼국블레이드 모바일 게임을 개발해 왔기 때문에 한국에서의 성공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 우리는 이번 파트너쉽을 통하여 전 세계 유저들에게 삼국블레이드를 소개할 수 있길 바라며, 틸팅포인트의 경험이 한국 게임의 글로벌 성공에 큰 도움이 될 것임을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국블레이드의 개발을 총괄하는 신용철 PD는 "서비스 5년을 맞아 꾸준히 사랑받는 스테디 게임인 삼국블레이드를 글로벌 유저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삼국블레이드 고유의 일기당천의 액션성을 더욱 강화함과 동시에 글로벌 유저분들의 성향에 맞는 성장 모델 도입, 그래픽 등 전반적인 퀄리티가 강화된 버전을 통해 재출시 국가 및 최초 출시인 북미, 유럽 유저분들께도 큰 만족감을 선사해 드릴 것”라고 덧붙였다.

한편, 액션스퀘어는 모바일게임 사상 최초로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받은 ‘블레이드 for kakao’의 성공을 기반으로 ‘삼국블레이드’, ‘블레이드2 for kakao'를 연달아 출시하며 게임 시장에서 모바일 액션 게임 명가로 자리매김한 게임 개발사다. 

지난 8월에는 PC/콘솔 슈팅 액션 게임 앤빌을 공개하고 인기 IP를 활용한 ‘킹덤 : 왕가의 피” 등 본격적인 신작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처럼 글로벌 게임사로 거듭나기 위해 본격적인 행보를 준비하고 있는 액션스퀘어가 이번 삼국블레이드를 시작으로 신작 앤빌까지 성공적인 흥행을 거둘 수 있을 것인지 앞으로의 행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저작권자 © 게임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