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 쇼케이스 통해 글로벌 시장에 처음으로 모습 드러낸 프로젝트 이브

[게임플] 시프트업이 개발 중인 패키지 신작 ‘프로젝트 이브’가 플레이스테이션 쇼케이스 2021을 통해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며 글로벌 게이머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프로젝트 이브는 폐허가 된 지구를 탐험하면서 동료 및 생존자들과 인연을 맺고, 지구 멸망에 관한 진실을 찾는 것이 목적인 게임이다.

게이머들은 주인공 ‘이브’를 직접 조종하며 여정을 방해하기 위해 등장하는 기괴한 적들과 맞서 싸우거나 벽을 타고, 미끄러지는 등 맵을 자유롭게 탐험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첫 번째 트레일러’라는 이름으로 공개된 이번 영상은 약 4분 정도 길이로, 프로젝트 이브 속에 구현된 세계와 스토리 그리고 다양한 전투 장면들을 확인할 수 있다.

영상 속에서 이브는 처음부터 적의 공격을 피해 구르거나 적에게 잡혀 내동댕이쳐지는 등 여러 모습을 통해 역동적인 움직임을 보여준다. 이로 인해 직접 플레이하지 않아도 보는 재미가 확실한 것이 느껴져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이어서 이브가 혼잣말을 하면서 더 이상 어떠한 생명체도 살지 않는 듯한 멸망한 지구를 탐험하며 익숙하면서도 미래 도시 모습이 두드러져 캐릭터뿐만 아니라 배경에도 많은 신경을 기울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영상 중반부에선 끝까지 홀로 여행할 줄 알았던 이브에게 주변을 떠다니며 말동무가 되어주는 동반자가 등장해 둘이서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지구에 어떠한 일이 있었는지 대략적이나마 파악할 수 있어 스토리에 흥미를 부여했다.

마지막으로 진행 도중 마주치는 보스 몬스터로 추측되는 거대 몬스터들과 각자의 방식대로 전투를 치르는 장면이 교차해 다시 한번 프로젝트 이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며 영상이 마무리된다.

해당 영상을 시청한 해외 게이머들은 프로젝트 이브의 그래픽과 전투, OST 등 여러 요소들을 칭찬하면서 게임 출시를 기다리는 모습이 대부분을 차지해 첫 공개부터 성공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출시일은 미정이지만, 시프트업의 첫 콘솔 도전작임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엔 충분했던 프로젝트 이브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기대된다.

한편, 프로젝트 이브의 PS5 발매가 확정됨에 따라 시프트업 김형태 대표는 전 사원이 자사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길 바라며 전 직원 260여 명에게 PS5를 선물했다.

시프트업 김형태 대표는 PS5를 선물하면서 전사 메일을 통해 “여러모로 협력해주신 모든 직원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모두 힘을 모아, 멋진 게임으로 세상을 놀래켜 주도록 합시다”고 전했다.

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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