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화 성우진 기용한 적극적인 홍보로 현지 팬들 시선 사로잡아

[게임플] 데브시스터즈의 대표 모바일 RPG ‘쿠키런: 킹덤’이 일본 공략에 나선 지 사흘째에 접어드는 지난 6일 밤 현지 애플 앱스토어 게임 인기 순위에서 1위에 등극해 성공적인 행보를 걷고 있다.

이는 쿠키런: 킹덤이 본격적인 일본 캠페인에 돌입한 지 하루 만에 인기 순위 3위를 기록한 데 이어, 바로 다음날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한 것이다.       

일본 성우 콘텐츠를 중심으로 콘텐츠 현지화를 확대하고 전방위적인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전개하면서, 게임에 새롭게 유입된 이용자 및 일일 이용자 수가 점진적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일본의 유명 모델 겸 성우를 맡고 있는 이케다 엘라이자를 기용해 TV 광고 영상을 제작하고, 일본 유명 성우 아이미가 맡은 파르페맛 쿠키의 OST ‘토핑은 필요 없어’를 부른 커버곡이 큰 인기를 얻었다.

일본의 경우, 구글 플레이스토어보다 애플 앱스토어의 이용자가 많기 때문에 이같은 성적은 

이와 더불어 미국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나타나고 있는 점 또한 눈길을 끈다. 올 하반기 들어 꾸준히 순위가 오르며 현재 미국 애플 앱스토어 게임 인기 순위 40위 및 매출 순위 59위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오는 10월 현지 성우 보이스 및 글로벌 콘텐츠 추가, 마케팅 강화 등 본격적인 미국 시장 공략이 예정된 만큼 해당 시장 또한 일본 시장만큼의 성과가 나타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쿠키런: 킹덤이 일본 애플 게임 인기 순위 1위에 오르며 글로벌 흥행이라는 물꼬를 성공적으로 튼 데브시스터즈는 앞으로 현지 인지도 강화 및 유지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매진할 계획이다.

이처럼 국내에서도 충분히 좋은 성적을 기록해 흥행을 이뤄냈던 쿠키런: 킹덤이 일본을 시작으로 해외에서 괄목할만한 성적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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