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부터 게임 설계까지 전작과 차별화 통해 원작의 감성과 새로움 더한 뮤 아크엔젤2

[게임플] 웹젠의 신작 ‘뮤 아크엔젤2’가 9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마지막 담글질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뮤 아크엔젤2는 모바일 MMORPG '뮤 아크엔젤'의 정식 후속작으로 길드, 보스, 던전 등 전작의 감성 가진 다양한 콘텐츠를 고스란히 담아낸 게임으로, 집단 육성 시스템 등의 차별화된 게임 콘텐츠를 추가해 게임 편의성 측면도 강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지난달 실시한 CBT에선 정식 출시 전 뮤 아크엔젤2가 준비한 다양한 콘텐츠를 미리 체험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쏠렸으며, 새로운 진행방식과 집단 육성 시스템에 대해 많은 관심과 호응을 보내며 정식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처럼 전작과 차별화된 시스템을 바탕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뮤 아크엔젤2의 특징부터 CBT 이후 행보, 게임 BM, 소통 등 자세히 알아보고자 뮤 아크엔젤2의 개발을 맡은 김우석 팀장, 최선혜 파트장과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좌] 김우석 팀장 [우] 최선혜 파트장

Q. 전작과 가장 구분되는 뮤 아크엔젤2 만의 특징이 알고 싶다.

뮤 아크엔젤2는 1년 넘게 사랑받고 있는 뮤 아크엔젤의 후속작으로써, 전작과 동일하게 뮤 본연의 재미, MMORPG 본연의 재미를 주기 위해 노력한 게임입니다.

더불어 전작과의 차별화를 두기 위해 많이 노력한 게임입니다. 아무래도 이용자분들은 새로운 재미를 원하기 때문에 기존 MMORPG의 본질적인 재미는 그대로 살리며, 새로운 재미를 주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가장 큰 차이는 3가지의 캐릭터를 동시에 육성할 수 있는 시스템이며,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퀘스트의 지루함을 줄이기 위해 중간중간 관문 시스템을 추가하였으며 관문을 통해 대량의 다이아를 얻게끔 구성하였습니다.

또한 출시 직후부터 바로 다른 서버 이용자들과 다양한 길드 전투를 진행할 수 있도록 길드 콘텐츠 역시 강화했으며, 성장의 재미와 쾌감을 주기 위해 초반 육성 속도도 빠르게 구현했습니다.

 

Q. 뮤 아크엔젤2는 일반 필드 사냥과 달리 전투력을 높인 다음 관문을 돌파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해당 진행방식을 도입한 이유가 궁금하다.

관문 방식을 도입한 이유는 이용자가 다양한 보스를 처치하는데 있어 성장의 쾌감을 주기 위함입니다. 또한 관문 보스를 통해 지속적으로 다이아 획득이 가능하기 때문에, 성장의 허들을 줄여줄 수 있는 장치로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관문 보스는 굉장히 강력하기 때문에 충분한 성장을 요구하며, 하위 필드의 상위 관문 보스는 상위 필드의 하위 관문 보스보다도 강력하므로 도전 욕구를 불러일으킵니다.

 

Q. 뮤 아크엔젤2 CBT 전반적인 반응은 어떠했는지?

우선 완성도 측면에서 호평이 많았습니다. 버그가 많이 없어 출시가 임박했다고 예상하시는 이용자들도 많았습니다. 또한 3인 캐릭터를 동시 육성하는데 있어 매력을 느끼는 이용자분들이 제일 많았으며, 전반적으로 좋은 평들이 많아 CBT를 준비한 인원 모두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Q. CBT 종료 이후 어떤 피드백을 가장 많이 받았으며, 어떤 방식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인지 궁금하다.

아무래도 CBT 기간의 특성상 더 많은 콘텐츠를 보여주지 못해 아쉬움이 컸으며, 길드 콘텐츠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지 못해 아쉬움을 토로하는 이용자들이 많았습니다.

출시 후 다른 서버의 길드원들과 PVP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며 완성도는 높았지만, CBT에서 발생한 버그들을 100% 수정하여 안정적인 서비스 환경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Q. 뮤 아크엔젤2의 핵심 시스템인 집단 육성 시스템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설명한다면? 

집단 육성 시스템을 도입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성장이 주는 재미를 극대화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기존 뮤 시리즈들은 하나의 캐릭터를 성장하는 게임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클래스에 대한 선택지나 성장 방법 등 어느 정도 한계가 존재했습니다.

하지만 뮤 아크엔젤2는 MMORPG의 핵심인 성장에 초점을 두었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마치 MORPG 조합처럼 다양한 조합이 가능하므로 콘텐츠에 따라 PVP 혹은 PVE 조합 등으로 다양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Q. 블러드 캐슬, 투기장, 보스 사냥 등 뮤IP의 대표 콘텐츠들을 모두 포함된 것을 볼 수 있었는데, 뮤 아크엔젤2에서 각 콘텐츠들이 달라진 요소들이 있는지?

블러드 캐슬, 투기장, 보스 사냥 등 뮤를 대표하는 기본적인 콘텐츠들은 당연히 제공되는 부분입니다. 이에 더해서 다양한 콘텐츠들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우선 위에서 설명한 관문 시스템은 기본이고 MU 도우미 시스템을 통해 이용자들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루트와 가이드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접속하던, 하지 않던 가만히 있어도 경험치가 올라갈 수 있는 경험치 시스템도 존재합니다. 마지막으로 공성전을 포함 다양한 길드 콘텐츠를 런칭과 동시에 바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Q. 넘버링 타이틀 치고 비교적 짧은 기간안에 출시된다. 이전부터 뮤 아크엔젤2 출시 계획을 하고 있었던 것인지?

출시 계획이라기보다 전작과 신작 모두 사랑받는 게임을 제공할 자신이 있었습니다. 아크엔젤은 아크엔젤대로 아크엔젤2는 2대로 새로운 색깔과 재미가 분명히 존재하는 게임이기 때문에 둘 다 사랑받을 수 있다 생각했고, 두 게임 모두 지속헤서 꾸준한 업데이트와 관리로 이용자분들께 만족을 드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Q. 전작 뮤 아크엔젤이 아직 앱스토어에서 상위권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1년 만에 후속작을 출시하게 된 계기가 있는지?

뮤 아크엔젤과 뮤 아크엔젤2 모두 이용자들을 만족시킬 자신이 있고, 오랫동안 이용자들에게 서비스할 수 있다고 판단하여 후속작을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두 게임 모두 뮤의 정통성과 향수를 지녔기에 겉보기엔 비슷하게 보이는 게임이지만, 실제로는 콘텐츠 분량부터 게임 설계까지 다른 부분들이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작을 좋아하는 분들은 계속해서 전작을 사랑해주시리라 믿고, 후속작을 좋아하시는 분들 역시 재미있게 즐길 것을 믿습니다. 저희는 그렇게 될 수 있도록 서비스 운영에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Q. 아직 뮤 아크엔젤이 서비스 중인 만큼, 전작과의 카니발리제이션의 우려는 없었는지 알고 싶다.

이는 기존 오리진 시리즈에서도 고민이 많았던 부분입니다. 하지만 뮤 오리진2 출시 이후에도 두게임 모두 지속적으로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뮤 아크엔젤 역시 시리즈 후속작이 나와도 1과 2 모두 사랑받기 위해 꾸준히 운영할 예정입니다.

 

Q.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가지는 요소 중 하나가 BM이다. BM이 어떻게 구성돼 있는지 궁금하다.

많은 과금을 요구하는 극악의 확률 뽑기 시스템은 배제하였으며, 뮤 아크엔젤1처럼 합리적인 패키지 제공을 통해 이용자가 성장 취향에 맞게 과금을 선택할 수 있게끔 하였습니다.

또한, 타 MMORPG에 비해 과금 유도는 최대한 지양했으며, 오히려 1차 재화를 필드에서 무료로 획득할 수 있게끔 해 과금 이용자와 무과금 이용자의 차이를 줄이고자 노력했습니다.

Q. 최근 많은 게임들이 개발자와 이용자가 서로 소통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뮤 아크엔젤2는 이용자들과 어떤 방식으로 소통을 진행할 것인지?

시기가 시기인 만큼 길드 모임 지원 등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를 즐기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다만 온라인상에서라도 이용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창구를 만들 예정입니다. 또한 게임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이용자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서비스를 제공 드릴 방침입니다.

 

Q. 뮤를 대표하는 3종의 캐릭터가 나오는데, 다른 캐릭터도 출시 계획이 있는지 궁금하다.

기존 뮤 시리즈처럼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신규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Q. 출시 후 어느 정도 성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는지 궁금하다.

성적도 성적이지만 오랫동안 이용자들에게 사랑받는 게임이 되길 희망합니다. 늘 그랬듯 오랫동안 이용자들과 소통하는 서비스를 하고 싶습니다.

 

Q. 마지막으로 출시를 기다리는 이용자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뮤 시리즈를 사랑하는 분들에게는 뮤 아크엔젤2가 큰 재미를 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원작의 감성에 어디서도 보기 힘든 집단 육성 시스템을 더했습니다. 아무쪼록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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