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 넘치는 히어로들을 게임에 제대로 녹여낸 마블 퓨처 레볼루션 '글로벌 성과도 두드러져'

[게임플] 넷마블의 신작 오픈월드 액션 RPG '마블 퓨처 레볼루션'이 국내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8위에 오르면서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8월 25일 글로벌 240여개국에 정식 출시한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넷마블과 마블의 두 번째 협업 타이틀로 전 세계 1억 2,000만 명 이상이 즐긴 '마블 퓨처파이트'의 개발사 넷마블몬스터의 작품이다.

이 게임은 다중 우주의 지구들이 한 곳으로 모이기 시작하는 '컨버전스' 현상을 기반으로 '뉴 스타크 시티', '하이드라 제국', '사카아르' 등 중심 지구 내 다양한 지역에서 펼쳐지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이용자들은 새롭게 결성된 '오메가 플라이트'의 일원이 되어 '캡틴 아메리카', '캡틴 마블', '스파이더맨', '블랙 위도우', '아이언맨', '닥터 스트레인지', '스타 로드', '스톰' 등 스킬과 전투 콘셉트면에서 다양한 특성을 갖춘 슈퍼 히어로를 육성하고 위기에 빠진 중심 지구를 지키기 위한 전투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마블 IP 기반 게임 최초 오픈월드인 만큼 방대한 지역에서 자유롭게 히어로를 조종할 수 있는 것이 이 게임의 매력 포인트로 자리를 잡았다.

여기에 '블랙 위도우'와 같은 최근 마블 IP 영화들이 속속 개봉한 것도 마블 퓨처 레볼루션의 인기에 영향을 미쳤다.

영화를 보며 각 히어로들에게 애정이 생기거나 마블 세계관에 흥미를 가지게 된 게이머들이 유입된 것.

조만간 '베놈2', '이터널즈',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등 다양한 영화들이 개봉을 앞둔 만큼 이러한 형태의 유입은 계속 상승할 거로 예상된다.

한국을 포함한 미국, 프랑스, 싱가포르, 태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주요 글로벌 지역 양대 마켓에선 무료 게임 부문 1위에 오르며 안정적으로 시장에 안착했고 매출 순위도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 8월 2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론칭쇼 '미래혁명 대격돌'은 유튜브 공식 채널 넷마블TV, 아프리카TV, 네이버TV, 트위치 등 송출 채널 누적 시청자 수 33만 명을 기록할 정도로 호응을 얻어냈다.

관련해서 넷마블 이정욱 사업부장은 "이번 론칭쇼에 참여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게임을 통해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출시 이후 급격한 매출 상승이 아닌 게임성을 하나씩 인정받으며 슬로우 스타터로써 꾸준하게 입지를 다지고 있는 마블 퓨처 레볼루션.

이에 따라 현재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8위인 성적은 꾸준하게 상승할 거로 보이는데, 앞으로마블 퓨처 레볼루션이 어떤 콘텐츠로 이용자들에게 호응을 얻으면서 좋은 성과를 기록할 지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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