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작에서 볼 수 없었던 신규 요소와 새로운 전개 기대되는 스토리 등 다양한 요인 존재해

[게임플] 크래프톤의 모바일 신작 ‘배틀그라운드: NEW STATE(이하 뉴스테이트)’가 2차 알파테스트가 다가올수록 게이머들의 기대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뉴스테이트는 2018년에 출시됐던 모바일 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후속작으로 배틀그라운드를 제작했던 펍지 스튜디오가 단독으로 개발을 진행해 원작의 경험을 계승하고 심화한 것이 특징인 신작이다. 

이번 뉴스테이트가 기대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신규 맵 ‘트로이’에서만 등장하는 신규 무기와 방어구, 탈 것, 드론 상점, 무기 커스터마이징 키트 등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요소들이다.

이전에 공개됐던 전기차 ‘볼타’부터 최고 속도가 높은 바이크 ‘벌처’ 등 모두 기존 배틀그라운드 시리즈에선 볼 수 없었던 것들로 실제로 사용해보면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기에 기대되는 마음이 크다.

특히, 뉴스테이트 게임플레이 영상을 여럿 찾아보면서 들었던 생각 중 하나가 게임 내에서 필요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는 드론 상점을 직접 사용해보고 싶다는 생각이었다.  

드론상점을 이용하면 커스터마이징 키트 또한 자연스레 구매할 수 있으며, 총기의 성능이 기존과 비교해서 얼마나 다를지 궁금하기에 이번 2차 알파테스트에선 드론상점을 최대한 사용해 총기별로 커스터마이징 키트를 최소 한 번씩 사용해볼 예정이다.

뉴스테이트의 모든 새로운 요소들은 현재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게이머들에게도 생소한 것들이기 때문에 나중에 대회에서 이를 활용해 어떻게 승리로 이어갈지 대회가 개최되는 것도 기대된다.

다음으로 기대되는 점은 스토리다. 기존 배틀그라운드는 단편 영화 ‘그라운드 제로’와 소설,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스토리를 공개해 단순히 최후의 생존자가 되기 위한 게임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줬다.

무엇보다도 실제 세계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스토리다 보니 전부 가상의 인물이나 지명을 사용하더라도 마치 실제로 이런 사건이 있었던 것과 같은 느낌으로 높은 몰입감을 제공해 많은 이용자의 관심을 모았다.

뉴스테이트는 2051년이라는 근미래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 시대가 어느 정도 비슷했던 배틀그라운드와 달리 현실성은 조금 떨어질 수 있지만, 미래 도시의 일부분을 간접적이나마 체험해볼 수 있다.

또한, 기존 작과 세계관을 공유하는 점으로 인해 사전예약 트레일러에서 배틀그라운드에 등장한 기업 타이토닉의 로고를 발견하는 등 스토리가 어떻게 이어지는지 추측하면서 연관성을 찾는 재미도 존재한다.

아직 정식 출시가 진행되지 않아 많은 스토리가 공개된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신규 맵이나 시즌을 통해 어떤 스토리가 전개될 것인지 기대된다.

이처럼 다양한 기대 요소를 보유한 뉴스테이트가 27일부터 시작되는 2차 알파테스트를 통해 여전히 국내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배틀그라운드IP의 새로운 흥행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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