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탈 것부터 방어구, 커스텀 키트 등 다양한 새로운 아이템 만나볼 수 있어

[게임플] 크래프톤의 모바일 신작 ‘배틀그라운드: New State(이하 뉴스테이트)’가 지난 19일 애플 앱스토어 사전예약도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출시 행보를 걷고 있다.

뉴스테이트는 2018년에 출시됐던 모바일 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후속작으로 배틀그라운드를 제작했던 펍지 스튜디오가 단독으로 개발을 진행해 원작의 경험을 계승하고 심화한 것이 특징인 신작이다. 

기존 배틀그라운드의 세계관으로부터 50년이 지난 2051년이라는 근미래를 시대적 배경으로 하고 있어 이용자들은 미래의 모습을 먼저 확인할 수 있는 신규 맵 ‘트로이’를 만나보는 것이 가능하다.

매번 새로운 맵을 추가할 때마다 조금씩 다른 맵과 차별점을 두는 배틀그라운드답게 트로이에서도 신규 탈 것, 방어구, 무기, 드론 상점, 에스컬레이트, 무인 이동수단 등 다양한 요소들이 담아내 색다른 재미를 부여했다.

특히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지는 부분은 당연히 게임에서 자신이 직접 사용 가능한 신규 아이템들의 추가다.

그중에서도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바로 신규 차량이다. 배틀그라운드에서 탈 것은 초반 빠른 파밍 혹은 먼 거리에서 안전하게 블루 존으로 들어가기 위한 존재이면서 교전 시엔 엄폐물로써 활용돼 다방면으로 유용한 존재다.

이번에 추가되는 신규 탈 것 ‘볼타’는 근미래라는 설정에 걸맞게 기름이 아닌 배터리로 작동하는 전기차다.

기존에 기름을 사용하는 탈 것들보다 소음이 적어 가까이 있는 경우가 아니면 차량 소리로 인해 적에게 위치를 발각당할 확률이 낮아 기습을 시도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모든 차량이 그렇듯 먼저 고지대를 점령한 적이 있다면 시각적으로 발견돼 견제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은 동일하다.

아울러 일반 속도로 주행 중일 경우엔 내연차와 비슷한 속도로 배터리를 소모하나, 빠르게 이동하기 위해 가속을 사용하는 순간 배터리 소모량이 크게 증가하고, 자기장 밖에 있으면 소모량이 늘어나므로 사용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이와 함께 2륜 바이크 ‘벌쳐’도 추가됐다. 벌쳐는 가속 시 다른 탈 것들과 비교해서 최고 속도에 도달하는 시간이 길지만, 바이크 중에선 가장 높은 최고 속도를 보유하고 있어 먼 거리를 빠르게 이동할 때 가장 적합한 탈 것이다.

다음으로 5.56mm, 9mm, .45 ACP 탄에 대한 추가적인 방어력을 가진 산규 아이템 ‘다이니마 방어구’가 새로이 합류한다.

위에서 언급된 탄을 사용하는 적과 교전 시 몸에 맞을 경우 확실한 데미지 감소를 보장한다는 점에서 대부분의 SMG와 AR 총기에 대항할 수단으로 보이지만, 12게이지나 7.62mm, 300 매그넘을 사용하는 총기에겐 데미지를 추가로 받는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추가로 자신이 원하는 장소에 설치 가능한 휴대용 엄폐물이 추가돼 전략에 다양성을 부여한다. 엄폐물이 없는 평지에서 교전을 치르거나 다른 엄폐물과 함께 연계해서 사용하면 확실한 안전을 확보할 수 있어 활용법이 다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단발만 가능한 총을 연사가 가능하게 만들거나 탄창 용량을 크게 늘리고, 유효 사거리를 증가시킬 수 있는 ‘커스텀 키트’가 도입되면서 같은 총기라도 다른 느낌을 제공해 새로운 재미가 예상된다.

커스텀 키트는 드론 상점을 통해 구매 가능한 아이템이기에 드론 크레딧을 충분히 모았을 경우에만 이용이 가능하며, 없던 성능을 추가하거나 기존 성능을 높여주는 만큼 다른 능력치가 떨어질 수 있어 커스텀 키트가 무조건 정답이라고 할 순 없다.

기존에 보지 못했던 새로운 아이템들이 가득한 뉴스테이트는 27일부터 진행되는 2차 알파테스트를 통해 미리 만나볼 수 있으며, 많은 이용자들이 테스트 참가를 신청했기에 치열한 당첨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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