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을 강조하면서 웃음을 선사한 홍보영상 1편 '다음 편에 대한 기대감도 상승해'

[게임플] 수퍼트리가 서비스 예정인 신작 MMORPG '드래곤블러드'의 출시일이 가까워지면서 관심도가 부쩍 상승한 가운데, 이색적인 홍보 영상이 눈길을 끌었다.

'드래곤블러드'는 엔씨소프트, NHN, 액토즈소프트, 아이덴티티모바일 등 출신의 핵심 인력들로 구성된 ‘수퍼트리’와 한국의 토종 게임 개발사 넥스텐드가 선보이는 액션 MMORPG이다.

드래곤을 강조한 MMORPG 답게 이용자들은 전장에서 최종병기로 사용되는 '드래곤'을 육성해 궁극의 무기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다.

드래곤에 탑승한 채 유저간 PVP를 즐길 수 있는 '드래곤대전'부터 비동기 이용자간 대결모드 '최강자전', 실시간 일대일 토너먼트 '아레나', 대규모 전투를 즐기는 '진영전' 등 경쟁과 협동을 요구하는 다양한 전투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드래곤블러드의 홍보영상은 KBS 주말 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배우 이병준이 출연해 남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지난 4일 공개한 '갑을병맛시리즈: 택배편'에서는 택배기사 이병준이 택배를 늦게 배송했음에도 불구하고 구매자에게 미안해하지 않으며 오히려 갑질을 한 것.

이에 구매자는 화를 내며 늦은 이유를 따졌지만, 옆에 있는 이병준의 드래곤을 보고는 조용히 넘어간다.

택배를 무사히(?) 마친 이병준은 드래곤을 타고 다음 택배를 전달하기 위해 떠나는 모습으로 홍보영상을 마무리 되는데, 드래곤블러드에서 드래곤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그리고 드래곤만의 위엄과 포스를 엿볼 수 있는 장면이었다.

수퍼트리는 오는 18일 정식 서비스에 돌입하기 전에 드래곤블러드의 홍보영상 시리즈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거로 예상된다.

짧은 영상이었지만 배우 이병준의 연기로 1편의 반응이 좋았던 만큼 2편도 기다려진다는 목소리가 많은데, 과연 다음 홍보영상에서는 어떤 내용으로 웃음을 전달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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