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염, 냉기, 번개 속성 등 사용하는 원소에 따라 활용도 달라져

[게임플] 스마일게이트RPG의 대표 온라인 게임 ‘로스트아크’가 마법사의 4번째 신규 클래스 ‘소서리스’를 공개했다.

소서리스는 카드를 사용해 전투를 벌이는 ‘아르카나’, 하프로 아군을 보호하는 ‘바드’, 정령을 소환해 전투하는 ‘서머너’와 다르게 냉기와 화염, 번개 원소를 사용해 적을 제압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공개된 영상을 살펴보면, 먼저 몸에 보호막을 둘러 피해를 받을 때마다 일정 피해량을 마나를 소모하는 ‘엘레기안의 손길’을 보유하고 있어 마나만 충분하다면 다른 직업들보다 높은 생존률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같은 마법이라도 트라이포드를 통해 어떤 속성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사용하는 마법의 속성과 효과가 변환돼 각 콘텐츠의 상황에 맞춰 속성을 변환한 전투가 가능해진다.

먼저 화염 마법은 부위 파괴에 특화돼 있어 부위 파괴가 중요한 콘텐츠일 경우 스킬들을 최대한 화염 속성으로 변경하면 부위파괴가 빨라진다.

냉기 속성은 다른 직업들과 동일하게 적의 속도를 낮추거나 동결시켜 움직이지 못하게 만드는 것이 가능해 수많은 적을 상대하는 카오스 던전이나 상태 이상이 중요한 PVP 콘텐츠에서 유용하다.

마지막으로 번개 속성은 무력화 효율이 높아 무력화가 필요한 콘텐츠를 진행할 때, 많이 챙겨가면 빠르게 무력화시켜 전멸기를 막아내는 등 패턴 파훼가 유리해지기에 스킬 프리셋을 콘텐츠별로 나눠 두는 것을 추천한다.

시너지 효과는 적이 받는 피해가 증가하는 ‘피해 증폭’으로 영상에서 사용한 라이트닝 볼트를 사용하면 적에게 부여할 수 있으며, 다른 스킬을 통해서도 효과를 부여할 수 있을지 업데이트 이후 지켜볼 필요가 있다.

[좌] 아이덴티티 스킬 사용 전 [우] 아이덴티티 스킬 사용 후

아이덴티티 스킬의 경우, 스킬을 적에게 적중시켜 게이지를 일정량 채우면 사용할 수 있으며 회피기가 없는 상태에서도 회피할 수 있거나, 사용 시 게이지를 소모하는 대신 스킬의 피해와 시전 속도를 높여주는 두 가지를 보유해 게이지 활용이 중요해 보인다.

각성기는 시전 시 일정 범위 안에 지속해서 운석을 떨어뜨려 적들에게 피해를 주는 ‘종말의 부름’과 자신의 주변에 거대한 폭발을 일으켜 범위 내 적들에게 큰 피해를 주는 ‘엔비스카의 권능’이다.

특히, 종말의 부름은 넓은 범위를 공격하는 각성기다 보니 다수의 몹을 쉽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카오스 던전이나 다수의 이용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싸우는 PVP 콘텐츠에서 유용하리라 생각된다.

이처럼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원소 스킬과 피해 증폭 효과를 보유하고, 아이덴티티 스킬로 여러 상황을 대처할 수 있어 높은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는 소서리스는 11일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될 예정이다.

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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