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295억, 영업익 81억 달성 '오딘의 흥행 유지와 월드 플리퍼 출시 및 개발 역량 확보 예정'

[게임플] 금일(4일) 카카오게임즈가 자사의 2021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을 적용한 2분기 매출액은 약 1,29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약 81억 원을 달성했다.

2021년 2분기에는 모바일 게임의 글로벌 진출과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한 안정적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 최고 기대작인 '오딘: 발할라 라이징'에 당사의 노하우와 역량을 집중해성공적인 출시와 양대 앱 마켓 매출 1위라는 유의미한 결과를 이뤄냈다.

모바일 게임 부문에서는 '오딘'의 출시와 '달빛조각사'의 글로벌 시장 확장 그리고 '가디언 테일즈' 등 기존 출시 모바일 게임들의 콘텐츠 업데이트를 바탕으로 약 843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PC 온라인 게임 부문은 약 188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여기에 자회사 카카오 VX가 견인하고 있는 기타 매출은 골프 산업의 호황과 '카카오프렌즈' IP를 활용한 브랜딩 전략이 주효하게 작용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66% 증가한 약 264억 원을 기록했다.

3분기에는 국내 최고의 모바일 게임으로 우뚝 선 '오딘'의 장기적인 성과 유지를 위해 콘텐츠 업데이트와 서비스 완성도를 높이는데 주력한다. 뿐만 아니라, 기존에 출시한 게임들의 안정적인 서비스도 함께 이어간다.

또한, 신작 모바일 게임 '프렌즈샷: 누구나골프'의 국내 출시와 '월드 플리퍼'의 글로벌 출시를 준비 중이며, PC 온라인 게임의 해외 출시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세나테크놀로지, 애드엑스 등 유망 기업의 인수를 통해 신규 사업 확장과 수익 기반을 강화하고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 역량을 발휘해 중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2분기 오딘을 앞세워 남다른 성장력을 보여준 카카오게임즈. 적극적인 M&A와 신작 출시를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만큼 올해 3~4분기에도 얼마나 더 성장할 것인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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