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전투 시스템으로 무장한 차세대 MMORPG '리니지의 한계 뛰어넘을지 시선 집중'

[게임플] 엔씨소프트가 개발하고 서비스 예정인 신작 멀티플랫폼 MMORPG '블레이드&소울2(이하 블소2)'의 출시일이 다가오면서 게이머들의 기대가 나날이 상승하고 있다.

블소2는 2012년 출시된 '블레이드&소울'의 정식 차기작으로 전작의 스토리와 특징을 계승하고 블소2 만의 독창적인 아트 스타일과 발전된 자유 액션을 구현할 계획이다.

플레이어는 3D 오픈 월드 환경 내에 구현한 새로운 스타일의 전투 및 경공 시스템, 서포터 타입의 신규 클래스 법종, 오픈월드 레이드 콘텐츠 토벌, 오리지널 스토리 사가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세계관의 경우 전작 블소의 후시대가 아닌 세계의 근원이 되는 영웅들로부터 시작해서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려내는 독특한 구조로 전개된다.

이에 따라 '신수'와 '수라'가 선과 악의 경계에서 대립하는 세계관, 기존 액션 MMORPG와 차별된 전투 시스템, 혁신전인 AI를 탑재한 몬스터 등 블소2의 기본 요소마다 게이머들의 시선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블소2는 엔씨에게 최근 모바일 게임 시장 왕좌를 차지한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에게서 왕좌를 탈환하는 도전작이라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 

추가로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리니지의 전투 시스템과 유사하다고 평가되는 만큼 만약 엔씨가 블소2를 통해 왕좌를 탈환한다면 리니지의 한계를 뛰어넘었다는 것도 증명되는 셈이다. 

특히, 엔씨가 오랜 시간 모바일 리니지 형제로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했듯이 블소2가 기대 이상 성과를 기록한다면 엔씨소프트의 실적도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해서 엔씨는 블소2의 출시를 앞두고 웹예능과 음원 발매 등 색다른 마케팅을 앞세워 게임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웹예능 '문파는 처음이라' 1화는 조회 수 24만 건을 돌파해 눈길을 끌기도 했고 지난 30일 공개된 OST '나 그대의 바람 되어'는 게이머들 사이에서 호평이 자자하다.

엔씨는 블소2 출시 전까지 이러한 정보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해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더 끌어올릴 계획이다.

"잃어버렸던 게임 본연의 재미와 설렘을 되찾길 원한다"라는 엔씨 김택진 대표의 염원이 담긴 블레이드&소울2.

그와 동시에 MMORPG의 즐거움과 재미를 스스로 찾아내는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엔씨의 목표가 담긴 이 게임의 행보에 따라 올 하반기 모바일 게임 시장의 판도가 크게 달라지지 않을까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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