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기장 리뉴얼부터 명예소환 개선, 신규 형상변환 추가 등 다양한 변화 이뤄져

[게임플] 컴투스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워: 백년전쟁(이하 백년전쟁)’이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있다.

백년전쟁은 매번 새로운 시즌이 시작될 때마다 신규 콘텐츠를 추가하거나 기존 콘텐츠를 개선하는 등 다양한 변화와 재미를 제공해왔다.

이번 시즌4에서 가장 눈여겨볼 부분은 바로 자신만의 덱을 구성해 최대 10승을 도전하는 콘텐츠 ‘투기장’의 리뉴얼이다.

기존 투기장은 각자의 몬스터가 같은 레벨로 조율된다고 하더라도 결국 더 좋은 보상을 얻기 위해선 랭크전에서 강한 덱들을 서로 가져가다 보니 투기장만의 차별화되는 재미가 없는 느낌이 강했다.

이에 컴투스는 이번 시즌4 도입과 함께 투기장 진행방식을 변경했다. 먼저, 새로운 투기장에선 이제 이용자가 직접 덱을 만든 다음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두 장씩 제공되는 카드 중 하나를 선택해 덱을 구성한다.

모든 카드를 선택해 덱이 완성된 다음엔 스킬석을 일반 등급부터 전설 등급까지 하나씩 골라 일부 몬스터의 스킬을 강화한다.

해당 방식은 두 가지의 선택지 중 이용자의 판단하에 새로운 덱을 구성하는 방식으로 좋은 몬스터가 떠야 하는 운도 중요하지만, 몬스터들 간의 스킬 연계와 같은 요소들을 고려하는 것이 승리의 핵심이다.

이번 리뉴얼은 기존 투기장과 같이 서로 같은 덱을 만날 확률이 하나도 없으며, 전보다 다양한 덱을 만들어볼 수 있다는 점에서 확실한 재미가 예상된다.

또한, 자신이 보유하지 않은 몬스터나 스킬석, 스펠 등을 사용해보는 기회도 되기 때문에 여러모로 체험해볼 수 있다는 점이 크기 때문에 인기 콘텐츠 중 하나로 자리 잡지 않을까 싶다.

꾸준히 개선돼 온 명예 소환도 이번에 추가 개선이 이뤄진다. 먼저, 게임을 플레이해서 얻는 명예훈장을 추가로 획득할 수 있게 도와주는 신규 아이템 ‘명예토큰 더블러’가 추가돼 명예훈장 수급 속도를 높였다.

명예훈장 쌓이는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기존에 1회 혹은 3회씩 진행할 수 있던 명예소환을 5회 소환만 가능하도록 변경했으며, 브론즈~골드 등급에서도 등급별 명예상자가 소환되도록 개선되는 등 명예소환의 가치를 높였다.

이외에도 여름을 기념한 신규 형상변환 추가를 비롯해 결계전에 스킬석의 효과가 적용되도록 변경되거나 친선대회에 밴픽모드를 추가하고, 응원하기를 재화별로 비용과 보상을 세분화하는 등 다양한 개선이 진행된다.

한편, 투기장 리뉴얼부터 명예소환 개선 등 다양한 변화를 맞이하는 백년전쟁은 글로벌 e스포츠 시장 진출을 시도하기 위한 이벤트 대회 ‘백년전쟁 월드 쇼다운’을 8월 8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대회를 통해 전작 ‘서머너즈워: 천공의아레나’의 뒤를 이어 글로벌 e스포츠 게임으로서 정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줄 것인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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