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의 스토리를 세밀하게 파악할 수 있는 '사가 시스템' 공개로 출시에 대한 기대감 증폭

[게임플] 엔씨소프트의 신작 액션 MMORPG '블레이드&소울2(이하 블소2)'가 정식 서비스에 앞서 사전 정보를 공유하면서 게이머들의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다.

지난 23일 '카운트다운'이라는 타이틀의 두 번째 홍보 영상을 오픈한 엔씨는 브랜드 페이지를 통해 블소2의 차별성을 부각시킬 '사가 시스템' 정보를 공개했다.

사가 시스템은 모험으로 찾아가는 이야기로 월드 곳곳에 흩어진 기억의 조각을 모아 완성하는 여정이라 볼 수 있다.

해당 시스템을 통해 플레이어는 블소2 주요 서사의 배경이 되는 역사와 인물들의 이야기를 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는 동시에,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 지에 대해서도 짐작할 수 있게 된다.

관련 영상에서는 월드 곳곳의 '토모'를 찾아 기억의 조각을 모으는 여행을 보여준다. 기억의 조각을 완성하면 숨겨진 스토리가 나타나는데, 사가 스토리에는 '사루비의 기억1', '사루비의 기억2' 등 순차적 목록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영상을 감상한 게이머들은 '그래픽 퀄리티가 마음에 든다', '토모가 너무 귀엽다', '빨리 즐기고 싶다', '모든 기억을 다 개방해서 한꺼번에 감상하고 싶다' 등 사가 시스템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증권가는 "블소2는 엔씨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우뚝 설 작품이다"며 "엔씨의 게임 개발 기술력이 집약된 만큼 그 성과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엔씨는 8월 26일 론칭에 맞춰 '피날레'라는 홍보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게이머들이 블소2를 입문할 때 보다 수월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추가 정보를 꾸준하게 공유할 거로 보인다.

블레이드&소울은 우수한 게임성을 인정 받아 많은 팬을 보유한 IP다. 블소2는 원작의 그래픽 및 편의성 기능을 한층 더 강화한 후속작인 만큼 게이머들의 기대감이 나날이 커져가고 있는데, 과연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엔씨의 신작이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보여줄지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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