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콘셉트를 담은 클로에, 요한 등장 예고 '다양한 스킨 이미지 공개로 기대감도 상승해'

[게임플] 카카오게임즈와 님블뉴런의 신인류 생존 배틀 아레나 '이터널 리턴'이 신규 캐릭터 및 스킨 콘셉트 아트를 소개해 게이머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먼저 이터널 리턴은 "이번 시간에는 이터널 리턴을 더욱 재미있고 화려하게 즐길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신규 캐릭터 및 스킨 콘셉트를 소개한다"며 "7월 22일 선보인 나타폰을 필두로 카카오게임즈와 님블뉴런은 새로운 캐릭터와 스킨, 그리고 플레이 환경의 개선을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규 캐릭터는 '인형 원형사 클로에'와 '사제 요한' 2종을 공개했다. 먼저 클로에는 나나 인형과 클로에를 따로 조작해야 하는 최초 소환사 실험체로 원작 블랙서바이벌에선 46번째로 등장한 바 있다.

외형적으로는 부드러운 미소와 차분한 인상 그리고 상냥한 태도를 가진 인형 원형사이며, 아이를 달래는 듯한 말투로 친절하게 다가가는 그녀는 특유의 친화력으로 타인의 경계심을 쉽게 허물어 버리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짜증, 분노와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드러내는 일이 거의 없어서 대부분 그녀를 온화한 사람이라 평가하지만, 가끔 자신의 인형인 '니나'에게 말을 걸면서 본심을 드러낼 때가 있는 반전 매력을 가지고 있다.

이터널 리턴은 원작 클로에와 나나의 외형적 특징을 고스란히 계승했다. 독특한 콘셉트와 예쁜 외모로 출시되면 많은 플레이어의 인기를 차지할 거로 예상된다.

요한은 성스러운 빛과 항로의 연기를 전투에 활용해서 새로운 무기 '아르카나'를 사용하는 첫 실험체로 고지식한 원칙주의자이자 짜증이 나거나 화가 날 때 성호를 그으며 참는 버릇이 있다.

어떤 상황에도 믿음을 잃지 않는 사제라는 원작의 이미지를 이터널 리턴에서도 그대로 가져올 거로 예상되는데, 요한의 스킬인 축성, 설교 등은 이펙트가 워낙 아름다운 만큼 어떤 식으로 표현될 지 기대가 된다.

신규 캐릭터와 함께 재키, 알렉스, 바바라, 리다이린, 시셀라, 레온, 혜진의 신규 스킨 이미지도 공개됐다.

재키의 경우 게임을 모르거나 처음 접한 플레이어는 남성 캐릭터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확실하게 여성 캐릭터임을 인증하듯 붉은색 장미꽃 드레스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각 스킨들은 전부 다른 콘셉트를 지녔다. 지난 인터뷰에서 스킬 이펙트 등에도 변화가 있는 스킨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질문에 "향후 전설 등급 스킨을 추가할 계획이다"며 "애니메이션은 물론이고 보이스, 이펙트 등도 기존 스킨과는 차별화 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고 답한 만큼 이번 스킨에 전설 등급이 있을지도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사관후보생 혜진'의 경우 시즌3 랭크 보상 스킨이다. 이터널 리턴의 인기 캐릭터인 만큼 이번 시즌 스킨을 얻기 위해 많은 플레이어가 골드 등급 달성에 도전할 거로 예상되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랭크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한편, 이터널 리턴은 지난 22일 다음게임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수많은 게이머가 몰리면서 흥행세를 펼치고 있다.

국내 시장 외에 중국, 동남아 지역에서의 서비스 준비도 한창인 만큼 이터널 리턴의 게임성은 전 세계로 널리 퍼져나갈 예정인데, 과연 카카오게임즈와 님블뉴런의 노력으로 이터널 리턴이 글로벌 대표 MOBA 배틀로얄 게임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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