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큼 재미있는 콘셉트를 또 기획할 수 있을까?" 역대급 재미와 구매욕 끌어올린 브이포쇼핑

[게임플] 금일(26일) 넷게임즈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MMORPG 'V4'가 새로운 상품과 업데이트를 소개하기 위한 브이포쇼핑 6회를 진행했다.

이번 브이포쇼핑은 샌드박스와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하는 만큼 유명 인플루언서 피식대학(이용주, 정재형, 김민수), 빵송국(곽범, 이창호), 조충현, 김해준이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기존 방송과는 다른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 것이 특징이다. 

방송 진행은 MC 서경환과 노금미가 마이크를 잡았다.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구성을 선보이겠다고 강조한 그들은 게스트들을 무대로 초청하기 전에 시청자들과 소통한 후 한정 쿠폰을 지급하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쿠폰을 지급한 MC들은 먼저 백종원을 초대했다며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백종원 선생님 나와주세요"라고 말하자 백종원 흉내를 낸 조충현이 등장해 폭소를 유발했다.

조충현은 무대로 오르자마자 백종원의 골목식당처럼 솔루션을 마친 후 '축복받은 강화 주문서 선택 상자 III', '저주받은 강화 주문서 선택상자', '+8 환멸의 고원 문양 선택 상자', '행온의 골드 상자', '마력이 깃듣 고서'가 담긴 기념 선물 상자를 시작으로 다양한 패키지를 소개했다.

그는 "MC들의 리액션이 너무 마음에 든다"며 "수많은 패키지 중 하나만 구매할 수 있는데 가성비 맞추려면 무조건 싸게 많이 팔아야 한다"고 양해를 구했다.

조충형은 다음으로 이정재를 성대모사했다. 자신의 유튜브 콘텐츠로 다뤄 수많은 팬들을 만들어낸 만큼 이번에도 대본을 읽지 않는 즉흥적인 연기로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냈다.

V4 MC들은 "조충현, 백종원, 이정재, 한석규 등 벌써 4명의 스타를 모셨다"며 "V4가 이렇게 대단한 게임이다"고 우스갯소리로 시청자들과 공감대를 이뤄냈다.

조충현 차례를 마친 후 MC들은 빵송국(곽범, 이창호)을 무대로 초청했다. 재미있는 오프닝을 보여준 그들이지만, V4 게이머들에겐 다소 생소한 인플루언서인 만큼 '누구인가요?'라는 질문이 쏟아졌다.

하지만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자신들을 소개하지 않는 빵송국. 자신들이 준비한 콘셉트를 유지하면서 새로운 패키지를 판매해 시청자들의 궁금증과 구매욕구를 증폭시켰다.

이후 김해준과 피식대학(이용주, 정재형, 김민수)이 홈쇼핑을 장식했다. 그들은 패키지를 판매하는 동시에, 초월의 파편(귀속) 30개가 담겨있는 쿠폰 등을 선물하면서 시청자들과 소통을 이어갔다.

워낙 많은 시청자가 모인 덕분인지 한정 수량 쿠폰은 순식간에 매진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마지막까지 떠나지 않고 방송을 지켜보는 시청자들. 마지막엔 모든 출연자들이 무대 위로 올라 시청자들을 위한 마지막 쿠폰을 전하면서 브이포쇼핑 6회를 마무리했다.

방송을 마친 MC들은 "과연 이번 방송보다 더 재미있는 콘셉트를 만들 수 있을지 의문이다"라며 걱정을 표했다.

시청자들도 이번 V4 쇼핑은 다양한 인플루언서들이 자신의 재능을 한껏 자랑한 자리였던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재미있었고 혜택도 마음에 든다고 평가했다.

이렇듯 다양한 시도로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발전해 나가는 브이포쇼핑. 샌드박스와의 콜라보레이션 이후 어떤 방송을 보여줄 것인지 무척 궁금해지는데, 최근 격투가 업데이트로 많은 이용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낸 V4인 만큼 앞으로 브이포쇼핑과 함께 어떻게 발전해 나갈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는 관전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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