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히 지키지 않는 게임물들을 위한 새로운 방안 모색할 필요 있어

[게임플]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이하 기구)는 한국게임산업협회(이하 협회)에서 시행하고 있는 강화된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한 자율규제 강령(이하 강령)”에 따라 미준수 게임물을 19일 32차 공표했다.

강령은 확률형 아이템 결과물에 대해 개별 확률을 공개하도록 하고 있으며, 확률정보 표시 위치를 이용자의 식별이 용이한 게임 내 구매화면 등에 안내하도록 하고 있다.

기구는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모니터링을 통해 강령에 따라 확률형 아이템 확률을 공개하는지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구 내 자율규제평가위원회(이하 평가위)는 2021년 6월 30일 기준으로 총 9종(온라인게임 3종, 모바일게임 6종)의 미준수 게임물을 공개했다.

미준수 게임물들을 살펴보면 신규 미준수 게임둘은 없으며, 지난 달과 동일한 게임들이 미준수 게임물들로 등록돼 있어 해당 게임물들이 자율규제를 준수하게 만들기 위한 새로운 해결책이 필요해 보인다.

평가위는 “이번 달의 경우 전월 미준수 게임물들의 준수 전환으로 인해 전체 준수율이 유지되고 있다”라며, “올바른 확률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업데이트 시일이 다소 소요되는 사례가 있을 뿐, 신규 게임물 대부분이 자율규제 준수에 협력적인 상황으로 앞으로도 높은 준수율을 유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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