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콘셉트로 신선한 재미를 제공할 신규 직업 '귀여운 외모로 이용자들 매혹시켜'

[게임플] 넥슨은 자사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에 올 여름 2차 업데이트로 신규 직업 '낭만풍수사 라라'를 추가했다.

신령한 방울의 선택을 받은 라라는 방울을 울려야 하는 사명을 갖고 모험을 떠나는 양 아니마족 풍수사다.

여행 도중 '나린'이라는 마을을 방문하게 되는데, 이곳에서 든든한 동료인 '그리'와 '해나'를 만나게 되고 마을에 둘러싼 비밀을 파헤치며 미지의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배경 스토리를 지니고 있다.

라라는 땅의 기운인 용맥과 상호작용하는 독특한 스타일의 전투를 펼친다. 맵 곳곳에 생성되는 용맥에 분출·흡수·발현 스킬을 구사해 적을 공격하거나 스스로를 강화하고 전투에 유용한 각종 효과를 얻는 방식이다.

특히, 분출 스킬의 경우 용맥에 토지령을 소환해 18초 간 지속적으로 피해를 주는 형태이기 때문에 좁은 사냥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전체적인 성능은 TOP 순위에 들어갈 정도로 뛰어나다고 보긴 어렵다. 고객 간담회 이후 소규모 밸런스 패치를 순차적으로 진행 중인 메이플스토리인 만큼 이 부분을 고려하며 설계된 거로 예상된다. 

다만, 외형적으로는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가 쏟아진다. 파스텔톤, 귀여운 토지령 등 라라의 귀여움을 극대화하기 위해 많은 공을 들인 내부에서의 노력이 이용자들에게 통한 거로 보인다.

넥슨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라라 육성을 지원하는 모험 응원 이벤트를 연다. 9월 8일까지 라라 직업으로 특정 레벨을 달성한 이용자에게 경험의 코어 젬스톤, 해의 토지령 라이딩 교환권, 17성 앱솔랩스 무기 교환권 등 다양한 보상을 단계별로 제공한다.

여기에 여름 기간 동안 진행 중인 '메이플 LIVE' 이벤트도 빼놓을 수 없다. 2차 업데이트를 맞이해 퍼즐 조각을 맞춰 완성하는 '퍼즐 마스터', 상공에서 벌이는 뿅망치 난투 '창공의 심판자' 등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용자들은 해당 콘텐츠에 참여하면 다양한 성장·강화 아이템으로 교환 가능한 '분홍콩'과 경험치 등의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메이플스토리에 밝고 화사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개발팀이 야심차게 준비한 낭만풍수사 라라. 

앞서 말했듯이, 캐릭터 자체 성능을 떠나 라라의 귀여운 외모와 매력으로 "한 번쯤 키워볼까?"라는 생각을 가지는 이용자들이 속속 보이고 있는데, 이번 2차 업데이트와 앞으로 진행될 3차 업데이트로 메이플스토리에 더 많은 이용자가 유입되길 기대해본다.

낭만풍수사 라라를 200레벨까지 육성한 '명예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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