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군단장 비아키스 헬 난이도 출시 임박 '어떤 기믹으로 이용자들을 놀라게 만들지 기대돼'

[게임플] 스마일게이트RPG의 핵앤슬래시 MMORPG '로스트아크'가 오는 14일 '욕망군단장 비아키스' 레이드의 헬 난이도 출시를 예고했다.

욕망군단장 비아키스는 '마수군단장 발탄' 이후 출시된 두 번째 군단장 레이드로 욕망 게이지가 가득 차면 아군을 공격하는 배신 기믹이 신선한 재미를 안겨준 바 있다.

헬 난이도는 '조율의 서' 보정 시스템이 적용되고 기믹이 복잡해지는 만큼 하드 난이도보다 훨씬 더 어려운 난이도를 자랑한다.

마수군단장 발탄 헬 난이도도 최초 클리어 파티가 약 6일 만에 등장한 만큼 보다 더 복잡한 기믹으로 구성된 욕망군단장 비아키스 헬 난이도는 최초 클리어하는 시간이 더욱더 오래 걸릴 거로 예상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욕망군단장 비아키스는 1페이즈 '모르페'의 구슬 기믹을 조금만 어렵게 만들어도 시간이 꽤 많이 소요될 거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욕망군단장 비아키스가 출시됐을 당시 2페이즈보다는 1페이즈에서 소모된 시간이 훨씬 더 길었다.

그렇다고 2페이즈도 간과할 수 없다. 2페이즈는 DPS 요구량이 가장 높은 구간이다. 보정 시스템이 적용되는 헬 난이도이기에 확실하게 시너지 스킬의 호흡을 맞추지 않는다면 화력 부족으로 다시 트라이를 진행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피날레는 3페이즈에서 펼쳐질 전망이다. 3페이즈에서는 매혹의 늪, 촉수, 메두사 등 다양한 기믹이 나타나는데, 펼쳐진 날개 수에 맞춰 시선자를 결정해야 하는 메두사 기믹과 거대 몬스터가 일정 방향으로 전장을 통과하면서 큰 피해를 주는 일명 '고래' 기믹이 이용자들의 멘탈을 부술 1순위 기믹이 되지 않을까 예상된다.

이를 위해 수많은 이용자들이 파티 모집에 분주해졌다. 마수군단장 발탄 헬 난이도 최초 클리어 파티 소속이자, 로스트아크 대표 방송인 '이다'의 경우 최초 클리어 멤버인 봉킹, 지우다우, 김기백, 엄가영과 다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전 프로게이머 '매드라이프'도 이번 욕망군단장 비아키스 헬 난이도에 준비를 마쳤다. 일반인 7명과 파티를 구성한 그는 "최초 클리어도 겸사겸사 도전하겠지만 가장 큰 목표는 '몽환군단장 아브렐슈드(노말)'이 출시되는 28일 전까지 클리어하는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로스트아크의 군단장 레이드 헬 난이도는 앞서 언급했듯이 이번 아스탤지어 업데이트에서 '조율의 서' 시스템이 적용되면서 최고 난이도 레이드라는 명성에 걸맞는 난이도로 거듭나게 됐다.

업데이트 이전에는 특정 캐릭터 조합이 너무 강력해 카운터 및 무력화 타이밍에 화력으로 밀어부쳐 비교적 쉽게 클리어하는 경향이 있었다.

이로 인해 보정 시스템에서 활약하기 어려운 캐릭터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었는데, 완벽하게 밸런스가 맞춰진 것은 아니지만 개발팀이 새로운 시스템 적용으로 이 부분을 일부 해소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캐릭터의 능력치를 최대 1,200까지만 올릴 수 있어 '스카우터(진화의 유산)', '데모닉(멈출 수 없는 충동)' 등 변신형 특화 캐릭터들의 강세가 다소 잠잠해졌고 '중력 수련'의 하향 조정이 클리어 난이도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이에 따라 욕망군단장 비아키스에서는 어떤 캐릭터들이 좋은 활약을 펼칠 지도 이용자들의 관심사로 자리를 잡은 상황.

과연 로스트아크가 이번 욕망군단장 비아키스 헬 난이도에서도 마수군단장 발탄 헬 난이도처럼 성취감을 만끽하게 만드는 기믹과 난이도를 선사해 이용자들의 만족감을 충족시킬 수 있을지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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