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플] 액션스퀘어가 자사의 글로벌 신작 콘솔 PC플랫폼의 슈팅액션 게임 ‘앤빌(ANVIL)’의 글로벌 출시를 올해 4분기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앤빌은 다양한 캐릭터를 선택해 진행하는 탑다운 슈팅액션 게임으로 실시간 멀티플레이로 다른 이용자들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올해 출시를 앞두고 글로벌 대형 퍼블리셔들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현재 스팀 커뮤니티를 통해 글로벌 유저들 사이에서 뛰어난 그래픽과 우수한 게임성으로 화제가 되고 있으며, 한국은 물론 미국과 유럽을 포함 전 세계에 PC, 콘솔, 클라우드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원래 스팀 얼리 억세스를 9월 1일에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글로벌 동시 출시를 위한 추가 작업과 지난 테스트에서 새롭게 추가된 이용자 피드백 반영을 위해 출시 시기가 1~2개월 정도 연기되며 출시일이 조정된 것이다.

앞서 앤빌은 스팀 플레이 테스트에서 게임성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면서 중국 60%, 미국 18% 등 해외 유저 비율이 90% 수준을 넘어서면서 해외 시장성을 확인했다. 이후 콘솔 퍼블리셔인 SKT와 MS외에도 PC를 타겟으로 하는 글로벌 퍼블리셔들과 논의를 진행 중이다.

이번 앤빌의 경우, 고세준 대표 영입이후 첫 출시작인만큼 완성도 있는 게임 서비스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기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6월 미국 E3에서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으며, 오는 15일 경기도 킨텍스에서 개최 예정인 플레이엑스포 루리콘 등 지속해서 글로벌 게임쇼에 출품해 존재감을 알릴 예정이다.

한편, 액션스퀘어는 넷플릭스 오리지널스 '킹덤' IP를 소재로 한 액션 장르인 '프로젝트 킹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프로젝트 킹덤은 PC와 모바일을 아우르는 게임으로 제작되고 있다.

자사의 캐시카우 '삼국블레이드'는 대만, 홍콩, 마카오, 동남아시아 출시를 비롯해 연내, 북미, 유럽 출시를 계획하고 있으며, 여기에 '블레이드' IP를 활용한 신작 프로젝트까지 다양한 신작들을 꾸준히 선보일 방침이다.

김연준 액션스퀘어 대표이사는 "지난 스팀 테스트에서 뛰어난 게임성을 인정받은 앤빌은 재정비된 액션스퀘어가 내놓는 첫번째 글로벌 프로젝트"라며 "한국 정통 개발사로서 가능성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