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 상승" 각종 보상으로 만족감까지 충족시킨 '폭풍이 멈추는 때'

[게임플] 투어독스튜디오가 개발하고 텐센트게임즈가 서비스하는 신작 신개념 전략 체인 RPG '백야극광'이 '폭풍이 멈추는 때' 업데이트를 출시해 이용자들의 시선을 끌어모았다.

신규 스토리 탐험은 게임 내 '탐색' 기능 우측에 생성된 '폭풍이 멈추는 때' 페이지를 클릭하면 시작할 수 있다.

'폭풍이 멈추는 때' 스토리는 특별 소환으로 얻을 수 있는 불 속성 오로리안 '사메야마'와 번개 속성 오로리안 '이브'의 내용을 담아냈다.

모든 스토리가 한꺼번에 개방되는 것이 아닌, 일정 기간에 거쳐 순차적으로 개방되기 때문에 13일 오후 6시까지 이용자들은 1챕터인 '바람이 불어오는 곳'만 즐길 수 있다.

스토리 시작점은 스카이워커 내부에서 '바이스'와 이야기를 통해 전개된다. 바이스는 '움브라톤'에서 보수도 놓고 일도 쉬운 의뢰를 찾았다며 주인공(플레이어)에게 한정 의뢰서를 건네준다.

해당 의뢰서에는 익명의 누군가가 '최근 레디젤 사막의 테일스트리트에서 초자연적 사건이 발생했고 즉시 조사를 부탁한다"고 적혀있다.

아스트라 대륙 남부에 위치한 레디젤 사막은 강도단과 샌드버그의 낙원이라 불렸으나, 현재는 끝없는 모래의 대지만이 눈 앞에 펼쳐쳐 건조한 공기, 강렬한 햇빛, 황폐한 토양으로 아스트라 대륙에서 가장 열악한 환경 중 하나라고 불린다.

주인공은 보수가 두둑하다며 부추기는 바이스에 등 떠밀려 'N1-버려진 길'로 향한다. 예상보다 너무 조용한 레디첼 사막. 인기척을 전혀 느낄 수 없을 정도로 고요한 테일스트리트는 누군가가 꾸준하게 정돈했다 볼 수 있을 정도로 깨끗한 모순된 풍경을 자랑했다.

허위 제보라 생각하고 스카이워커로 돌아가려는 찰나에 주인공 일행 앞에 나타난 암귀. 암귀를 모두 물리친 이후 주변에 숨어있던 스토리의 핵심 인물 '이브'를 만나게 된다.

이브의 사연을 듣고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나서는 주인공 일행. 그 과정 속에서 이브의 오빠인 '사메야마'를 만나고 보스 몬스터로 등장하는 '도엔'을 상대하게 된다.

아직 1챕터만 진행된 상항이지만, 전체적으로 이브와 사메야마 그리고 도엔의 이야기가 뚜렷한 기승전결로 잘 짜여져 있었다.

특히, 퍼즐 게임에서 스토리의 매력을 느끼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은 일인데, 이 부분이 백야극광의 매력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스토리 보상 중에 다소 생소했던 '사막 현상금'은 주어진 미션을 성공시켜 '레디젤 클로티드' 게이지를 제한량 충전하는 방식이었다.

미션은 이브와 사메야마 그리고 도엔의 각성 진행, 이벤트 스테이지 프리즘 소모, 렌치 너트 휘장 소모 등이 있으므로 당분간 프리즘을 최대한 이벤트 스테이지에 소모하는 것을 추천한다.

메인 보상인 도로 상점은 '폭풍이 멈추는 때' 스테이지 클리어 시 수급하는 '렌치 너트 휘장'으로 특정 아이템들을 교환하는 곳이다.

이용자들은 해당 상점에서 배포 오로리안 도엔과 돌파 재료, 별의 문장, 붉은 암석, 새벽꽃 분재, 각 속성 별 각성 재료 상자, 나이티움, 고급 콜로서스 기재, 공통 옥 등을 일정 수량의 렌치 너트 휘장으로 교환할 수 있다.

이때 각성 재료의 경우 꽤 넉넉한 양을 제공하기 때문에 부족한 수량의 재료는 이번 이벤트 던전에서 조달하면 오로리안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용자들 입장에서 보상만큼 중요한 요소가 픽업 오로리안의 성능이다. 기자는 뇌속성 편대를 사용하기 때문에 '이브'를 소환해 사용해봤다.

이브는 단일 대상 공격에 최적화된 오로리안이다. 버스터 역할이라 스텟 화력이 강하면서 가까운 적에게 50% 피해를 20회 입히는 액티브 스킬로 단일 개체 화력은 확실히 뛰어났지만, 주변에 적이 많을수록 화력이 분산되기 때문에 다수의 적을 상대할 땐 적합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번개 속성 버스터 오로리안인 '미카엘'과 고민하게 된다. 고민한 결과 이브는 미카엘과 함께 사용할 경우 화력적으로 이득을 취할 수 있으나, 유틸성(순간이동)이 뛰어난 미카엘 대체용으로 사용하는 것은 다소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물론, 연계스킬의 범위가 이브의 주변 9칸과 십자, X자로 매우 넓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는 미카엘보다 우위에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만약 뇌속성 6성 스나이퍼 '레이스'와 편대 구성에서 고민을 하는 이용자라면 레이스보다 화력 발산 조건이 쉽고 버스터 클래스 상 스나이퍼보다 스탯 공격력이 높기 때문에 충분히 고려해볼만 하다.

앞서 언급했듯이, 연계스킬과 액티브 스킬의 범위가 꽤 넓은 편이라 스나이퍼급 버스터 오로리안을 원하는 이용자에겐 이브가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폭풍이 멈추는 때를 경험한 이용자들은 "보상이 꽤 쏠쏠하게 구성되어 있다", "신규 캐릭터들의 성우 연기가 매력적이다", "스토리 생각보다 잘 만들었다", "다음 이벤트도 기대가 된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전했다.

이렇듯 다양한 보상과 새로운 오로리안을 통해 신선한 재미를 제공한 백야극광. 아직 '폭풍이 멈추는 때' 스토리가 끝나지 않은 만큼 오는 13일에 개방되는 2챕터가 기다려지는데, 해당 챕터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있을지 그것이 향후 백야극광 스토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향후 스토리라인에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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