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콘셉트로 설계된 '사신'과 20년 만에 추가된 신규 영지 '엘모어'로 게이머들 시선 집중

[게임플]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 4주년 기념으로 11번째 클래스 '사신'과 신규 영지 '엘모어'를 선보여 게이머들의 이목을 끌었다.

사신은 신규 영지 '엘모어' 대륙의 수호자로 '엘모어' 왕국을 지키기 위해 '그림리퍼'와 손을 잡고 전장의 무자비한 학살자 '사신'으로 다시 태어났다는 설정이다. 

사신은 강력한 양손 무기 '사이드(낫)'를 주무기로 사용하며, 원거리 클래스에 특히 강한 형태로 구성되었다. 사신의 스킬은 크게 학살(필살기), 선고(연계기), 영혼(생존기)라는 3가지 콘셉트로 분류된다.

'학살' 콘셉트의 필살기는 NPC 대상 최대 5인 광역 타격이 가능한 '제노사이드', NPC 대상 3셀 범위 광역 타격이 가능한 '헬 사이드', 적 공격 시 물리 방어력 및 근거리 회피력을 중첩 감소시키는 '데스 사이드: 아머', 일정 범위 안에서 체력이 낮은 적을 감지해 자동으로 타겟을 지정 및 공격하는 '파이널 데스'로 구성된다.

'선고' 콘셉트의 연계기는 대상을 기절시키고 확률적으로 사신이 소환되어 잃은 체력에 비례한 추가 피해를 입히는 '데스 스턴', 대상의 움직임을 막고 주변 캐릭터와의 충돌을 무시해 돌진하는 '사이드 그랩', 적 공격 시 공포 효과가 적용되어 조작 불능 상태로 만드는 '데스 핸드', 적 공격 시 도발 효과를 적용해 모든 플레이어 및 NPC를 관통하여 적을 끌고 온 후 시전자를 강제 공격하게 만드는 '데스 브레이커' 등이 있다.

'영혼' 콘셉트의 생존기는 PC 처치 시 확률적으로 자신의 HP를 100% 회복, NPC 처치 시 HP를 소량 회복하는 '데스 리퍼', 적 공격 회피 시 적에게 지속 대미지와 '슬로우' 디버프를 주는 '고스트 카운터', 자신에게 걸린 홀드 및 스턴 상태를 해제하고 일시적으로 충돌 무시 및 반투명 상태가 적용되는 '고스트 바디'를 사용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적 처치량에 따라 추가 능력치 옵션 획득이 가능한 '데스 노트' 스킬도 사용할 수 있다. 적을 처치하면 '데스 노트' 스킬 전용 UI에 처치한 적의 닉네임이 기록되고, 특정 기준 인원 기록 시 능력치 옵션이 적용된다. 능력치 옵션은 적의 클래스에 따라 근거리, 원거리, 마법 등 3종으로 구성된다.

사신과 함께 추가된 리니지 시리즈 IP에 20여 년 만에 추가되는 신규 영지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첫 선을 보이는 신규 영지 엘모어는 PC 시절부터 리니지를 즐긴 이용자들에게도 신선한 재미를 안겨줄 거로 예상된 만큼 많은 기대를 모았다.

엘모어는 월드 던전 '에스카로스' 탭을 통해 85 레벨 이상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매주 금요일 엘모어 영지 내 특정 아티팩트를 활성화시키면 다양한 보상을 지급하는 '터치다운 타임 이벤트'를 도입해 많은 이용자가 전투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엘모어는 진입 구간인 '비탄의 동굴'부터 최종 목적지인 '에오딘 성채'까지 광활한 직선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이용자는 직선 구조를 따라 총 7개의 지역을 이동하면서 다양한 전투 접점을 만나게 되는데,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형태의 몬스터가 등장하는 만큼 신선한 재미도 기대해 볼만 하다.

최근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큰 인기를 끌면서 모바일 게임 시장 왕좌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리니지M.

많은 이용자들이 기다렸던 대규모 업데이트인 만큼 이번 순위 경쟁 구도를 지켜볼 필요가 있는데, 과연 신규 콘텐츠 외에 다양한 편의 기능 개선까지 선보인 이번 'STEP 4WARD' 업데이트로 리니지M이 다시금 왕좌를 되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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