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과 함께 다양한 정보 공개된 4주년 특집 방송

[게임플] 엔씨소프트의 대표 모바일 MMORPG ‘리니지M’이 4주년 업데이트를 앞두고 이용자들에게 재미와 쿠폰을 제공하는 특집 방송 ‘수상한 개발실: 진짜 개발자는 누구?’ 2부가 지난 2일 업로드됐다.

이번 2부 방송은 지난 방송에 이어 진짜 개발자를 찾는 방송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순서로 신규 클래스 ‘사신’의 스킬을 각자 직접 그린 그림과 함께 설명하는 코너였다.

첫 번째로 현재 많은 사람이 진짜 개발자라고 믿고 있는 뱀파이어가 이번에도 자세한 스킬 아이콘과 설명을 그림으로 보여주면서 시청자뿐만 아니라 같이 출연한 사람들 모두 진짜 개발자라고 믿게 만들 정도로 자세히 설명했다.

이후 각자 사신의 스킬에 관해 이야기했지만, 뱀파이어만큼의 상세한 그림이나 설명이 부족해 보였다. 그나마 샤벨 타이거가 뱀파이어 다음으로 리퍼는 죽더라도 적을 공격할 수 있는 클래스라고 자세히 설명하면서 설득력을 높였다.

리퍼의 스킬 다음으로 등장한 질문은 이번에 추가되는 신규 영지 ‘엘모어’와 관련된 질문이 쏟아졌는데, 가장 신경 쓴 부분에 대한 질문에서 뱀파이어와 맘보토끼는 모든 이용자가 평등하게 즐길 수 있게끔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샤벨 타이거는 신규 영지로 진입할 수 있는 세 개의 다리가 존재하지만, 좁기 때문에 이용자 간 힘싸움이 예상된다고 이야기했다.

크로코다일은 이번 신규 영지의 경우 기존에 지키는 쪽이 어려운 싸움을 시도해온 만큼, 이번엔 지키는 쪽이 유리하지만 지키기가 어렵다는 다소 애매모호한 말을 하면서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주요 보상의 경우, 샤벨 타이거가 해당 영지에 등장하는 몬스터들이 대부분 언데드 종족들이기 때문에 이들을 잡는데 특화된 오리하루콘이나 은보다 더 높은 등급의 아이템이 나올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모든 질문이 마무리되고 각자가 생각하는 진짜 개발자에게 투표를 진행한 다음 각자 탈을 벗고 공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사람은 1부 방송 때부터 많은 사람들이 확신을 가지고 있던 뱀파이어가 3표로 가장 많은 표를 얻었으며, 다음으로 크로코다일이 2표, 샤벨 타이거가 1표를 얻었다.

득표수가 적은 순서대로 탈을 벗고 정체를 밝혔다. 코카트리스는 리니지M 전문 방송인 수삼, 맘보 토끼는 윤태진 아나운서, 포악한 곰은 크리에이터 원재였다.

다음으로 1표를 얻었던 샤벨 타이거는 리니지M 기획7팀 팀장으로 진짜 개발자였으며, 2표를 받았던 크로코다일 또한 리니지M 기획2팀 팀장인 진짜 개발자였다.

마지막으로 3표를 받으며 모두가 진짜 개발자라고 믿었던 뱀파이어는 리니지M 전문 방송인인 도건으로 사실은 가짜 개발자였다는 충격적인 반전을 선사했다.

한편, 영상 마지막에 윤태진 아나운서가 게임에 대한 뒷이야기를 공개하고 추가 쿠폰을 제공하는 3부 방송을 예고한 만큼, 다음 영상에선 어떤 정보들이 공개될 것인지 이용자들의 이목이 쏠린 상태다.

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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