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퀄리티 그래픽을 기반으로 MMORPG 본연의 재미를 선사한 만큼 앞으로의 흥행세 기대해

[게임플]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이 국내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1위를 달성하면서 최고의 흥행력을 자랑하고 있다.

PC 및 모바일 크로스 멀티 플랫폼으로 서비스 중인 오딘은 언리얼 엔진4와 3D 스캔, 모션 캡쳐 기술을 사용한 최고의 그래픽, 북유럽 신화의 세계관, 로딩없이 즐길 수 있는 오픈월드, 캐릭터 간의 유기적 역할 수행, 폭발적 전투 쾌감을 선사하는 대규모 전쟁 등 방대한 콘텐츠를 자랑한다.

무엇보다 게이머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요소는 '그래픽'이었다. 오딘은 출시 전부터 언리얼 엔진4 기술력의 최종 형태라고 불릴 정도로 뛰어난 퀄리티를 자신했다.

실제로 게임을 실행한 게이머들은 대부분 시작하자마자 그래픽 퀄리티에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먼 배경, 풍경 등 사소한 부분에서의 디테일한 표현, 캐릭터와 NPC의 자연스러운 모션, 지상 탈것과 공중 탈것을 탑승할 때의 연출 등은 오딘의 기술력이 얼마나 뛰어난 지 알 수 있는 요소다.

특히, 모션 캡쳐 기술은 전투 상황에서 큰 영향을 미쳤다. 앞서 말한대로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모션을 추구한 오딘인 만큼 그것들이 전투에 제대로 녹아들아 액션성을 크게 증진시켜 호평을 받아냈다.

매출 상승의 원인으로는 상위 랭커 이용자들의 세력 경쟁이 핵심이다. 오딘은 필드에서의 PK가 가능한 게임이기 때문에 필드 보스, 사냥터 등에서의 이권 싸움이 치열하게 벌어진다.

보다 좋은 아이템을 얻기 위해선 사냥터를 점령할 필요가 있고 그것을 위해선 캐릭터를 더욱 강력하게 육성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러한 경쟁도 게임의 퀄리티가 떨어진다면 큰 힘을 발휘할 수 없다. 고퀄리티 그래픽의 전투가 지속적인 플레이 욕구를 자국하면서 경쟁의 재미를 증폭시켰다.

여기에 카카오게임즈는 오딘 이용자들을 위해 매주 크고 작은 규모의 업데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인터뷰에서 이시우 본부장은 "대규모 업데이트는 한 달에 1번씩 준비하고 있다"며 "쇼케이스에서 언급된 공성전을 비롯해 유저들이 모여 성장하고 전투를 즐길 수 있는 콘텐츠들이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이용자들과의 소통 내용을 기반한 적극적인 피드백 반영과 주기적인 밸런스 조정으로 오픈 마인드 게임이 되도록 노력하고 특정 클래스를 선택한 유저들이 피해를 보는 상황을 방지할 계획이다"고 당부했다.

이렇듯 최고의 기술력과 다양한 콘텐츠 그리고 이용자들을 매료시킨 구성 등으로 올해 최고의 흥행세를 자랑하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

게임 퀄리티를 인정 받은 만큼 서버 대기열 해소, 각종 버그 수정만 신속하게 이뤄진다면 이러한 기세가 점점 더 끌어오를 거라 예상되는데, 다수의 신작 출시와 기존 인기작들의 대규모 업데이트가 예정된 올 하반기에 오딘이 꾸준히 인기를 유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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