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플] 넥슨의 스테디셀러 PC 온라인 MMORPG '메이플스토리'가 신규 직업 '낭만풍수사 라라' 출시 소식을 전해 이용자들의 뜨거운 시선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이용자들은 라라를 육성할 때 필요한 아이템을 먼저 구매하고 신규 이용자들은 어떤 이벤트가 있는지, 어떤 서버에서 시작하면 좋을지 고민하는 등 라라 육성 준비로 분주한 분위기가 펼쳐졌다.

두 번째 아니마 종족으로 등장하는 라라는 대자연에 존재하는 토지령의 힘을 빌리고 땅 곳곳에 등장하는 용맥을 활용하는 전투가 특징이다.

새롭고 독특한 전투 스타일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주고 싶은 개발팀의 의도가 담긴 라라는 다른 캐릭터처럼 자신을 중심으로 스킬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외부 요인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전투 성능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다소 약하다고 평가 받는 INT·마력 캐릭터의 등장으로 기존 이용자들에게 관심이 커진 상황. 그간 메이플스토리를 접하지 않은 이용자들도 게다가 귀여운 외모와 화려한 스킬 구성으로 육성을 고려하는 모습을 속속 볼 수 있다.

유니온 시스템으로 다수의 캐릭터 육성을 권장하는 메이플스토리는 자신이 원하는 캐릭터를 육성하기 전에 아란, 데몬어벤져, 호영 등 필수 링크 스킬을 보유한 캐릭터들을 빠르게 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즉, 라라가 7월 15일에 정식으로 출시되지만, 라라를 육성하기 전에 해당 링크 스킬들을 미리 준비해 놓는다면 보다 수월한 육성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보다 심도 있게 준비를 한다면 메소 확보 및 캐시 충전, 자신이 도달하고 싶은 콘텐츠에 걸맞는 추가 옵션·잠재 옵션이 부여된 아이템 구매, 본인만의 사냥터 모색 등을 생각할 수 있다.

특히, 인구가 많은 서버일 경우 길라잡이에서 알려주거나 유튜브·방송 콘텐츠로 자주 언급된 사냥터들은 자리가 가득 차는 상황이 자주 나타나기 때문에 육성 루트 및 사냥터 연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본격적으로 라라 육성을 원한다면 지난 30일부터 시작된 사전 캐릭터 생성 이벤트도 반드시 놓치지 말고 참여할 필요가 있다. 

라라의 경우 이전 신규 직업들과 마찬가지로 버닝 서버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신규 이용자들도 자신이 시작할 서버를 정해 캐릭터를 생성해두는 것이 좋다.

넥슨은 7월 14일까지 '라라' 사전 생성 이벤트를 참가한 이용자들에게 '산의 토지령 패키지'를 비롯해 '작은방울 교환권', '라라 명찰반지 교환권', '라라 대미지 스킨' 등의 치장성 아이템, 최대 100만 메이플 포인트가 포함된 '2021 메생역전 머니상자' 등 다양한 보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여기에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와 함께 이용자들의 성장 및 스펙업을 돕는 여름 이벤트 '메이플 LIVE'도 핵심 포인트다.

메이플 LIVE는 많은 사람들이 시청하는 인터넷 방송을 콘셉트로 크리에이터와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게끔 구성됐다. 

해당 이벤트는 일일 미션과 주간 미션을 완료하면 구독자와 함께 분홍콩, 검은콩을 획득할 수 있으며, 이를 모아 이벤트 상점을 방문하면 경험치 증가, 마스터리 북, 큐브 교환권, 환생의 불꽃 등으로 교환 가능해 캐릭터의 스펙을 보다 빠르게 높일 수 있다. 

추가로 이벤트 퀘스트를 통해 '팡팡 리액션'을 보유한 상태에서 레벨 범위 몬스터 500마리를 처치할 경우 구독자들이 후원하는 '팡팡 리액션 타임'이 발동되어 추가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으므로 빠른 육성을 위해선 이를 적극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한편, 메이플스토리는 최근 강원기 총괄 디렉터가 출연한 업데이트 소개 영상을 비롯해 토론 게시판 개편 등으로 이용자들과의 소통 활동을 더욱더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지난 확률형 아이템 논란 이후 다시금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고 점점 변화하는 넥슨의 모습에 이용자들도 응원을 보내는 상황.

이번 신규 직업 '라라' 출시가 메이플 월드에 활기찬 기운을 불어넣어 줄 거로 예상되는데, 개발팀의 새로운 도전이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충족시켜 오래 정착하게 만들 수 있을지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