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다운로드로만 앱스토어 인기 1위 기록하며 이용자 기대감 확인

[이미지 출처 - 게볼루션]

[게임플] 카카오게임즈의 상반기 기대작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이 29일 출시 하루 전에 실시한 사전 다운로드만으로 국내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를 차지했다.

오딘은 모바일과 PC에서 모두 즐길 수 있는 크로스 멀티플랫폼 게임으로 언리얼 엔진4와 3D 스캔, 모션 캡쳐 기술을 사용한 그래픽, 북유럽 신화의 세계관을 그대로 구현한 오픈월드, 캐릭터 간의 유기적 역할 수행, 전투의 재미를 선사하는 대규모 전쟁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특징이다.

지난 4월 28일 사전 예약을 시작해 하루 만에 100만 명의 예약자가 몰리는 쾌거와 함께 일주일 뒤에는 2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번엔 29일 출시를 앞두고 사전 예약자 400만 명을 달성해 막바지 기대감을 올린 바가 있다.

또한, 지난 2일부터 진행한 사전 캐릭터명 및 서버 선점 이벤트에서 하루 만에 18개 서버가 모두 마감되고 이후 12개의 서버를 추가하는 등의 모습과 함께 성황리에 종료하며 이용자들의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제대로 확인시켜줬다.

카카오게임즈는 금일(28일) 오전 9시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다음 게임 등을 통해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했으며, 약 8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를 차지했다.

정식 플레이는 29일 오전 9시부터 가능하다. 이번엔 한국에 먼저 정식 출시를 진행한 다음 이후 올 하반기에 대만 지역에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꾀할 계획이다.

특히 대만 지역 서비스를 발표하면서 대만의 게임 웹진 ‘바하무트’에 소개된 이후 오딘을 소개하는 포스팅에 많은 댓글이 달릴 정도로 관심을 얻어 출시전부터 대만 흥행의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한편, 다른 모바일 MMORPG에선 쉽게 볼 수 없었던 벽 타기, 공중 탈 것 등 차별화된 요소들과 최신 기술이 접목해 새로운 재미를 예고한 오딘이 정식 출시 이후 성공적으로 흥행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저작권자 © 게임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