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 사전 다운로드 실시 '카카오게임즈표 MMORPG 본연의 재미에 시장 기대감 상승 中'

[게임플] 카카오게임즈와 라이언하트 스튜디오가 준비 중인 신작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의 출시일이 어느덧 하루를 남겨 놓고 있다.

오딘은 모바일과 PC 플랫폼에서 모두 즐길 수 있는 크로스 멀티 플랫폼 게임으로 지난 지스타 2020에서 최초 공개됐을 때부터 게이머들 사이에서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힌 바 있다.

게이머들의 흥미를 돋운 요소로는 언리얼 엔진4을 기반으로 한 3D 스캔, 모션 캡쳐 기술을 사용한 최고의 그래픽, 북유럽 신화의 세계관 거대한 대륙을 그대로 구현한 심리스 오픈월드가 대표적이다.

여기에 캐릭터 간의 유기적 역할 수행, 폭발적 전투 쾌감을 선사하는 대규모 전쟁 등 방대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며, 지난 버츄얼 쇼케이스에서 이에 대한 상세 소식을 전한 만큼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뜨거워졌다.

특히, 출시 전 진행된 사전 예약은 그 기대감을 제대로 비춘 지표였다. 사전 예약 이벤트에서는 400만 명 이상 게이머가 참여했으며, 사전 캐릭터 명 및 서버 선점 이벤트에는 수많은 참가자가 몰려 서버를 추가로 증설했다.

마케팅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어낸 분위기다. 구글 플레이 코리아에서 제공한 '오정세, 그가 신을 맞이하는 방법'이라는 마케팅 영상은 1주일 만에 조회수가 무려 523만 회 이상 돌파할 정도. 

이를 감상한 시청자들도 "광고 너무 재밌다", "재치있고 재미있는 연기가 일품이다", "어떻게 광고를 끝까지 보게 만들 수가 있지?", "오딘 빨리 출시되길 바란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전했다.

또한, 천재 아트 디렉터로 유명한 김범 AD의 인터뷰 영상도 화제가 됐다. 그는 오딘 아트의 특징과 개발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면서 오딘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더 끌어올렸다.

출시를 하루 남겨둔 금일(28일) 카카오게임즈는 오딘 사전 다운로드를 실시했다. 게이머들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 다음 게임 플랫폼을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오는 29일 9시부터 정식으로 오딘을 즐길 수 있다.

한편, 최근 모바일 게임 시장 인기 및 매출 순위를 살펴보면 여전히 MMORPG의 강세가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오딘의 경우 언리얼 엔진4의 최종 형태라 불릴 정도로 수준 높은 그래픽 기술력을 자랑하는MMORPG인 만큼 심리스 오픈월드를 얼마나 잘 구현했을지 기대가 되는데, 김재영 대표가 "MMORPG 본연의 재미를 느끼게 해줄 것이다"라는 자신감이 담긴 이번 야심작이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보여줄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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