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캐릭터 명 및 서버 선점 이벤트 또한 30개 서버 모두 마감해 성황리 종료

[게임플]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작업을 진행 중인 카카오게임즈의 기대작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이 29일 사전 예약자 400만 명을 돌파해 이용자들 사이에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오딘은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신작으로 블레이드 개발을 총괄한 김재영 대표, 삼국블레이드의 이한순 PD, 마비노기 영웅전의 김범 AD가 참여한다는 소식을 전해 출시 전부터 많은 기대를 얻었다.

아울러 언리얼 엔진4와 3D 스캔, 모션 캡쳐 기술을 사용한 최고의 그래픽, 북유럽 신화의 세계관과 거대한 대륙을 그대로 구현한 오픈월드, 캐릭터 간의 유기적 역할 수행, 대규모 전쟁 등 다양한 콘텐츠가 특징이다.

지난 4월 28일 사전 예약을 시작한 오딘은 하루 만에 100만 명의 예약자가 몰렸으며, 일주일 뒤에는 2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번엔 29일 출시를 앞두고 사전 예약자 400만 명을 달성해 막바지 기대감을 올리고 있다.

오딘이 이처럼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킨 이유는 역시 공개된 트레일러와 쇼케이스만 보더라도 느낄 수 있는 높은 수준의 그래픽과 다른 모바일 MMORPG에선 쉽게 볼 수 없었던 벽 타기, 공중 탈 것 등 차별화된 요소들이 가장 큰 원인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사전 예약에 참여하는 모든 이용자들에게 게임 출시 후 사용할 수 있는 악세서리와 인게임 보상을 지급할 예정이다.

추가로 카카오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한 이용자들에게 카카오톡에서 사용가능한 ‘만찢남’ 이모티콘을 추가로 선물한다.

사전 예약은 출시 전까지 진행될 계획으로 아직 신청하지 않은 사람들은 카카오 사전 예약 페이지부터 구글 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오딘은 지난 2일부터 진행한 사전 캐릭터명 및 서버 선점 이벤트를 21일, 성황리에 종료하며 이용자들의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제대로 확인시켜줬다.

해당 이벤트는 시작하자마자 많은 이용자가 몰려 단 하루 만에 18개 서버가 모두 마감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다. 이에 개발사는 이러한 관심에 힘입어 9개의 서버를 추가 증설해 총 27개 서버를 제공했다.

하지만 2차로 추가됐던 서버마저 생성된 지 4일 만에 모두 마감되면서 3차까지 증설했으며 총 30개의 서버를 오픈할 정도로 이용자들의 인기는 식을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이처럼 출시전부터 확실하게 이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흥행 기대감을 높인 오딘이 지난 유출 사태 이후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며 올해 최고의 MMORPG 신작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정식 출시가 기다려진다.

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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