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이벤트로 총 30개의 서버 개설, 사전 예약 400만 돌파 '예사롭지 않은 오딘의 기대감'

[게임플] 카카오게임즈의 멀티 플랫폼 심리스 오픈월드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이 출시 전 남다른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지난 지스타 2020에서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오딘은 북유럽 신화를 배경으로 화려하면서 디테일한 그래픽과 방대한 스케일 그리고 뛰어난 액션감을 선보여 첫 공개 당시 전 세계 게임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러한 인기는 식지 않고 캐릭터명 선점에서 고스란히 이어졌다. 지난 2일 시작한 서버 및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에서 하루 만에 오딘, 토르 18개의 서버가 인원 제한에 걸려 마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카카오게임즈는 보다 많은 인구를 수용하기 위해 토르 9개 서버를 추가했고 7일에는 신규 서버 프레이아 서버 3개를 추가해 총 30개의 서버를 사전 선점 이벤트로 개설했다.

사전예약도 어느덧 400만 명을 돌파했다. 추가로 사전예약과 함께 누적 시청자 285만 명을 넘어선 배우 오정세의 '그가 신을 맞이하는 방법'이라는 구글 플레이 인터뷰 영상도 주목할 만하다.

영상에서 오정세가 새로운 사업 VIP 고객 '오딘'을 모시는 이야기를 재치있고 재미있게 연출했다. 그는 이 일을 남다른 디테일과 공감 능력이 필요한 마치 배우처럼 감정이입이 굉장히 중요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VVIP가 마법의 신, 지혜의 신, 싸움의 신, 전쟁의 신, 생명의 신 등 너무 많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 바쁜 상황이라 전했다.

이어, 그는 "오딘이 무조건 오정세가 아니면 컨시어지를 맡기지 않겠다고 당부했다"면서 오딘의 선택에 의아함을 느껴 웃음을 유발했다.

그래도 그는 다른 좋은 컨시어지를 두고 본인을 찾은 만큼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담아 모실 준비를 하는 중이라 강조했다.

오딘의 멋진 전투 장면을 감상한 그는 본인의 회장이 워낙 잡는 것을 좋아해 고기, 사람 등 '날 것'을 선호하고 별을 따달라고 할 정도로 인간계가 생각할 수 없는 스케일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터뷰 답변과 다르게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일도 어떻게든 하겠다고 말한 오정세. 그는 추후 발할라 라이징의 크기와 비슷한 여의도를 오딘과 함께 여행하고 싶다면서 이야기를 마무리했다.

그리고 자리에서 일어서기 전 마지막 한 마디. "늦기 전에 오딘: 발할라 라이징 사전 등록하세요"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인터뷰 영상의 반응은 "섭외력 실화인가?", "광고를 끝까지 보게 만드네", "이미지나 연기력이 워낙 좋은 배우지만 편집 능력도 대단하다", "이것이 바로 위트인가?" 등 긍정적인 반응과 호평을 전했다.

이렇듯 많은 게이머들의 기대감을 안고 있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오는 29일 정식 서비스에 돌입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엘리온' 이후 자체 작품인 만큼 많은 공을 들여 오딘의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에 한창이라고 전했는데, 과연 MMORPG 본연의 재미를 느끼게 하겠다는 포부를 가진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남다른 기대만큼 남다른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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