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플] 최근 글로벌 e스포츠 진출을 본격화한 컴투스의 '서머너즈워: 백년전쟁(이하 백년전쟁)'이 신규 콘텐츠 추가와 함께 편의성 개선을 진행하는 시즌3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다. 

백년전쟁은 지난 시즌에 특이한 규칙이 적용되는 월드 토너먼트와 난투전 등 새로운 모드들을 추가해 기존에 없던 재미를 선보이며 이용자들에게 호응을 얻는데 성공했다. 

이에 시즌3 또한 시즌2와 마찬가지로 혈투전, 스펠전, 미러전 등 신규 모드를 추가해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혈투전은 몬스터들의 스킬을 사용할 때마다 마나 대신 스킬을 사용하는 몬스터의 체력을 소모하는 모드로 스킬을 사용하는 몬스터가 카운터를 당하게 되면 스킬 사용이 취소되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해 신중한 스킬 사용이 요구될 것으로 보인다. 

대전 중에 아군 몬스터가 사망할 때마다 무작위 스펠 카드를 얻는 스펠전은 서로 어떤 스펠을 얻을지 모른다는 점에서 승부를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얻은 스펠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중요한 모드다. 

마지막으로 미러전의 경우, 이름 그대로 서로 같은 덱을 지급받아 대전하는 모드로 똑같은 덱을 어떻게 운용해서 승리로 연결 지을 것인지 고민하는 재미와 같은 덱이라도 다른 전략이 나올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되는 모드다. 

이번 시즌3 업데이트에서 주목할 또 다른 소식은 바로 이전부터 많은 이용자들이 원했던 시즌 콘텐츠 '배틀패스'의 도입이다. 

배틀패스는 매 시즌이 진행되는 동안 이용할 수 있는 콘텐츠로 제공되는 미션들을 수행해 매 시즌에만 얻을 수 있는 한정 보상을 포함해 다양한 혜택을 얻을 수 있는 만큼, 백년전쟁을 꾸준히 즐기는 이용자들에겐 좋은 콘텐츠다. 

이와 함께 등급전에서 다이아/마스터 구간에서 패배 시 승점 하락폭이 감소해 이전보다 패배로 인해 얻는 부담감이 덜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3패를 하면 도전이 종료되던 결계전은 일정량의 크리스탈을 지불하면 승리 횟수를 유지한 채 다시 기회를 얻어 도전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돼 아쉽게 3패하며 종료된 상황에서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마력결정 상점의 물품과 가격 조정을 비롯해 명예 소환 개선, 임무 의뢰소 보상 개편, 연맹 시스템 자동 위임 기능 및 출석, 별수집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다양한 방면으로 개선이 이뤄진다.. 

한편, 이번 시즌3는 업데이트 전부터 이용자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 만는 상태로 백년전쟁이 앞으로도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들과 소통을 이어 나갈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